중얼중얼

이웃

moonbeam 2020. 7. 8. 11:42

어젯밤...문 앞에 놓인 봉투 하나...

우리 층에 우리집 포함 네 집이 있는데...

3년 전 이곳에 이사 온 후 가끔 밭에서 나는 채소를 뜯어서

세 집 문 앞에다 살짝 놓아두곤 했는데...

얼마 전에 문 앞에 놓다가 열고 나오는 사람한테 딱 걸렸네...

어색하게 웃으며 ‘흙이 많으니 깨끗하게 씻어 드시라’하고 얼굴이 발개져서 돌아섰는데...

어젯밤에 그집에서 이런 괘씸한 일을 저질렀나 보다...

사실 밭에서 뜯어 오는 일도 보통은 아니거든ㅋㅋㅋ

이제 밭에 상추도 거의 끝물이라 더 줄 것도 별로 없는데 우짠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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