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테니스화

moonbeam 2024. 5. 7. 12:21

이거 참...
신벌 깔창에 구멍이 나서 처음 겪는 일이고 우습기도 하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올렸다.
그냥 재미있게 웃자고 했는데...한 칭구가 정색을 하고 달려드네...
통화를 하는 내내 내 뜻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는데 막무가내로 덤빈다.
하는 수 없이 지고 말았다.
85년 3학년 때 우리반...
그동안 꾸준히 연락을 하며 가끔 만나 우리 부부를 배부르게 해주는 칭구.
고맙긴 고마운데...독해력이 영 부족한 거 같다.
이 칭구 이해의 방향이 약간 잘못된 느낌이 든다.
한편으론 페북에 올리는 것도 신경이 쓰이네...
별 의미없이 평범한 일상을 드러내는 것도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도 있으니 괜히 조심스러운 느낌? 부담이 든다.
원래 대충 넘어가고 심각한 것을 싫어하는 어영부영 성격인데...참 기분 묘하네...
어쨌든 잘 신고 테니스 열심히 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자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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