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먹거리(펌)

건강 냉요리

moonbeam 2005. 6. 11. 11:25
피로 풀어주고 입맛 돋워주는 국 & 반찬 총집합!

건강 냉요리 열전
1백 년 만의 더위가 찾아온다는 올여름. 입맛 없는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차가운 것이 당긴다.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여름 요리법의 기본. 식욕 돋우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냉요리를 소개한다.


냉요리에는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울린다
소스는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둔다. 미리 차갑게 식혀 두면 냉요리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냉요리에는 새콤달콤하거나 매콤한 맛의 다소 진한 소스나 양념을 선택하면 입맛까지 돋워줄 수있어 좋다.

따뜻한 음식과 함께 먹는다
냉요리를 먹을 때는 몸을 데워주는 따뜻한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녹차나 숭늉 등 중간중간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냉요리를 먹고 난 뒤 따뜻한 차를 마셔도 좋다.



수분이 많은 재료는 피한다
냉요리는 주로 생으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료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단단한 재료는 끓는 물에 데쳐서 부드럽게 해주고 수분이 많은 재료는 소금에 절여 사용해야 소스의 간이 싱거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손질한 재료는 차갑게 보관해두었다가 먹어야 맛있다.

생야채 & 과일 곁들이면 좋다
냉요리의 기본 재료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야채나 과일 모두 좋다. 육류는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차가울 경우 기름기가 엉겨 좋지 않다. 반대로 해물은 차게 요리하면 쫄깃해지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 냉요리와 잘 어울린다.



무 콩나물 냉국

재_료
양파 ½개, 콩나물 200g, 무·쇠고기(살코기) 100g씩, 다시마 국물 4컵
양념 : 다진 파 1큰술, 깨소금·참기름 ½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_들_기
1_ 양파는 채 썰고, 무는 5㎝ 길이로 굵지 않게 채썬다. 콩나물은 씻어 건져둔다.
2_ 양파, 다시마 국물, 쇠고기를 고기가 무를 정도로 삶은 뒤 식혀 기름기를 걷어낸다.
3_ ②의 쇠고기는 건져 먹기 좋게 채 썬다.
4_ 냄비에 무채, 콩나물, 쇠고기를 담고 ②의 고기 육수를 부어 끓인다.
5_ 육수가 끓으면 중불로 줄여 3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양념 재료를 모두 넣는다.
6_ ⑤의 육수가 한김 식으면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그릇에 담아 낸다.

※모든 요리는 2인분 기준입니다.



배춧잎 새우살 냉채

재_료
배추(소) 1통, 칵테일새우 12~15마리, 쌈야채 5~8장
냉채 소스 : 체에 내린 된장 2큰술, 맛술·식초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송송 썬 실파 1뿌리분, 물엿 ½큰술, 레몬즙 ¼개분

만_들_기
1_ 배춧잎은 한 장씩 떼어 4㎝ 폭으로 썬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뒤 얼음물에 헹궈 물기를 닦는다.
2_ 쌈야채는 찬물에 씻어 먹기 좋게 썬다.
3_ 칵테일새우는 소금물에 씻어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길게 반 갈라준다.
4_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냉채 소스를 만든 다음 차게 준비한다.
5_ 큰 볼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가볍게 섞어 냉장고에 넣어둔 ④의 냉채 소스를 곁들여 낸다.

※모든 요리는 2인분 기준입니다.

냉채 & 반찬,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

1_ 양념장은 먹기 전에 살짝 얼린다
양념장을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리거나 얼음을 담은 볼에 담아 내면 시원하고 입맛도 돋워준다. 양념장을 끼얹을 때는 서브하기 바로 전에 넣고 섞고 간을 조금 세게 하는 것이 좋다. 재료와 양념이 섞이면서 여분의 수분이 나와 간이 싱거워지기 때문.
2_ 새콤달콤한 소스가 굿~
냉채는 소스가 요리의 맛을 결정하므로 다른 요리보다 소스의 맛이 중요하다. 주로 입맛을 돋워주는 새콤달콤한 맛이 어울리는데, 새콤한 맛을 낼 때는 식초만 넣지 말고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더욱 상큼하다.
3_ 랩을 씌워두면 수분이 덜 날아간다
음식을 상에 바로 내지 않는 경우에는 미리 상에 낼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 랩을 씌워두어야 수분이 증발되지 않아 재료가 마르지 않는다. 냉장고에 두었다 상에 내기 전에 랩을 벗겨 소스와 곁들이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결.
4_ 야채는 얼음물에 담가 아삭하게
생채 요리에 들어가는 양상추 등의 채소는 얼음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한결 아삭해진다. 단, 물속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질겨지고 수용성 영양분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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