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봉은 빛을 받아 실루엣만....
날씨는 너무 좋고 고갯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땀흘리며 올라온 길은 내 삶의 길인 양...
첩첩산중으로 까마득하게 올라왔는데...
정상에서는 속초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내려 가는 길목에 만난 뱀도 기어서 미시령을 넘으려 했나?
내려가는 길도 구불구불 끝이 없고
저 터널로 왔으면 버얼써 도착했을텐데...그래도 만족감으로 미시령터널 속초쪽 출구를 내려다 본다.
차를 타고 가면서는 그냥 스칠 뿐이었는데 걸으면서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울산바위
톨게이트에서 본 울산바위...느낌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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