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도피안사에서 (2002)

moonbeam 2005. 10. 28. 10:11
 
到彼岸寺에서...
彼岸이 어드메던가...
찾으려 하지 않아도,
이렇게 저절로 다가오는 것인데......
此岸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이 자리에서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는데.....
피차가 
그냥 그만치,
저냥 저만치,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늘 꿈 속에 있을 뿐인걸..... 

도피안사에서 피안을 찾은 누렁이(2002)

'우왕좌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산  (0) 2006.10.30
도적 폭포  (0) 2006.10.27
미시령 옛길  (0) 2006.10.27
창덕궁  (0) 2006.10.06
통일의 길목 .... 임진각  (0) 200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