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뽕뽕 구멍을 뚫은 신발이 유행을 했다.앞부분이 펑퍼짐 넓어 모양도 별로고 주로 애들이 신는 것 같아 마음이 닿지 않았는데…주변에서 신고 다니는 5, 60대들이 편하다고 해서 함 신어볼까? 주저주저…(결정 장애)아무 생각없이 매장을 지나치다 잔 구멍이 촘촘한 새로운 모델이 있어서…스을쩍 가격을 보니 꽤 비싸네…무려 8만 9천. 마넌 할인 7만 9천. ㅠㅠ캬~~~질질 끄을고 다니는 슬리퍼 하나가 뭐 이리 비싸나…안 신으면 그만이지…그러다 새로운 모델에 미련이 남았는지? 장난삼아 마누라님을 꼬드겼다.우리 같이 함 신어볼까? 하니 아이고 나는 싫네 칠색팔색 손을 휘젓는다.가격까지 말했다간 날벼락을 맞을 뻔...ㅎㅎㅎ역시 정상적인? 노인네?들은 관심이 없구나...다시 잔머리를 굴려서 딸님 찬스.말첫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