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새빨간 열정이 채 식지도 않았는데, 진한 옛사랑을 떨치지도 못했는데, 새 살이 돋아 노란 꿈이 몽울져 올라 오다니 아... 다시 또 새로운 사랑에 빠져야만 하나. 중얼중얼 2018.03.16
게으름 게을러진다. 호수공원에 출근하는 시간이 매일 늦어진다. 6시 반에 나가다가 점점 늦춰지더니 오늘은 빈둥대다가 7시 50분에 나갔다. 이 게으름을 어찌하나... 낮이 길어진다는 춘분인데... 산수유도 노랗게 꽃망울을 올리는데... 나는 자꾸만 게을러진다... 중얼중얼 2017.03.20
아침 산책 평심루...이름이 좋다. 정발산을 오르내리고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10km 정도. 정발산 위에서 멀리 북한산이 보이네... 엊그제 까지만 해도 저 밑에 가서 애들과 함께 놀았는데... 8시가 넘은 좀 늦은 시간인지 호수공원에 사람들이 없다. 산수유도 붉고 햇빛을 받은 억새도 눈부시다. .. 중얼중얼 2016.12.02
2015.03.30. 산수유 산수유꽃을 가까이 보니 너무 예쁘다. 그냥 한 덩어리로만 봐 왔었는데... 풀꽃2 나태주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이것은 비밀 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6.03.31
테니스 매화향기는 흩날리고 산수유 회양목도 노랗게 손을 내밀고... 마누라님은 힘들게 꽃다듬고 꽃꽂이 하는데... 나는 놀러 온 게 아니고 운동하러 온 것임...ㅎㅎ 중얼중얼 2016.03.26
산수유와 생강나무 동백꽃 산수유와 생강나무 동백꽃. 비슷하지만 하나하나 뜯어 보면 다르다. 검은색도 천차만별이듯 노란 칠을 했다고 다 같은 노란색은 아니고 리본을 달았다고 다 같은 것은 더욱 아니다.... 무엇을 달고 겉으로 어떤 모습을 꾸미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더 우스꽝스러운 장난감 어릿광대.. 중얼중얼 2015.04.15
풀꽃2 산수유꽃을 가까이 보니 너무 예쁘다. 그냥 한 덩어리로만 봐 왔었는데.. 풀꽃2... 나태주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이것은 비밀 미메시스 2015.03.30
현충일에 마석에서 만난 꽃들... 강아지풀 붓꽃 뱀딸기 돌나물꼬 사이로 뱀딸기가 빨갛게 고개를 내밀고... 꽃사과꽃...사과는 벌써 작게 열렸는데 아직도 꽃이 피네.. 단풍씨방.. 달개비 꽃망울 범의 귀 아직 파란 산수유 애기똥풀 엉겅퀴에 앉은 노린재 오디 너무 작아 끌어당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요것도 이름 모르.. 미메시스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