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얼음 사이 물과 얼음 사이. 액체와 고체 사이. 열정과 냉정 사이. 사랑과 미움 사이. 만남과 헤어짐 사이. 삶과 죽음 사이.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 미메시스 2017.12.11
꽃...열매.... 장미.... 꽃이 떨어졌다고 아름다움마저 버리진 않았다. 붉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마저 식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추하게 남아 있는 모습이 아니라 다음 해를 준비하는 다스림일 뿐이다. 미메시스 2015.06.30
100 원만 아저씨 물방울ⓒ월광사진2009.05.21 우리 교회분들은 다 아는 100원만 아저씨... 100원만 달라고 해서 주면 커피를 빼서 맛있게 마시고 그 컵은 밖으로 가져 나가서 교회 옆 마당에 앉아 담배 한 대 피우고 그 컵에 재를 버리고... 그런데 그 아저씨가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커피자판기를 향해 큰 절을 올린다는 소.. 중얼중얼 2009.06.25
강화 길정지 아침 4월 어느날 강화 길정지 호숫가에서 눈부신 아침을 맞았습니다. 사랑은 밤새 내내 열정으로 나를 휘감고 몰고 다니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물 위로 피어올라 흐릿한 여운을 남기고... 그 비인 마음 구석으로 햇살은 또다른 사랑이 되어 가까이 다가옵니다. 멀리 보이는 모습을 잡으려 애타게 기다리면 어.. 중얼중얼 200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