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집까지 탐색 3월부터 생각해 왔다. 집까지 걸어 가야지..... 6월 16일 그동안 마음에만 있던 일을 실행에 옮겼다. 학교에서 나가 창릉천으로 내려 갔다.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아서 어수선하지만 차와 마주치지 않아 그런대로 걸을만하다. 내리 걷다가 눈으로 어림짐작하여 길로 올라섰다. 이제 죽 가.. 우왕좌왕 2014.06.18
주변 탐색 12 이말산 - 창릉천 방향을 바꿔 마음대로 매일 오르는 이말산... 오늘은 학교를 나가 바로 오른쪽으로 산을 오른다. 조금만 가면 7단지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오른쪽으로 돌면 완만하게 올라간다. 변함없이 배드민턴장을 지나 진관초등학교로 길을 잡고 나아간다. 가끔 보이는 사람들을 제치고 바쁘.. 우왕좌왕 2014.05.13
주변 탐색 11 창릉천 지축역길 가보지 못한 길은 항상 머릿속에 맴돈다. 창릉천길은 삼송리까지, 또 북한산 입구까지 여러 번 걸었지만 물 건너서 지축역 옆 쪽으로는 길이 나 있는지도 몰라서 가질 못했다. 학교에서 나가 왼쪽으로 창릉천을 따라 걷는다. 일영 넘어가는 다리를 지나 삼송리 쪽으로 걷다보면 통일교 팻.. 우왕좌왕 2014.05.05
슬픈 까마귀 창릉천변위에서 공중전이 벌어졌다. 까치 두 마리가 까마귀 한 마리를 쫓는 중이다. 하늘에서 엎치락뒤치락. 영화의 한 장면이다. 결국 협공을 견디지 못한 까마귀는 죽을 힘을 다해 도망을 치고 자기 영역 밖으로 몰아냈다고 생각했는지 만족한 까치는 물러서고... 겨우 가로등 위에 올.. 미메시스 2014.04.11
주변 탐색 1 서식지 주변을 파악하는 것은 짐승의 습성. 점심 먹고 창릉천변으로 나갔다.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북한산이 앞으로 다가온다. 백운대 건너에 만경대, 그 앞쪽에 가까이 서서 나처럼 머리를 빛내고 있는 원효봉...가슴에 뭔가가 꽉꽉 차오른다.. 길목 곳곳에 재미있는 조형물.. 시의 한 구.. 우왕좌왕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