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양파김치를 만들었어요..
줄기가 달린 햇양파를 깨끗하게 다듬어요.
양파껍질을 입에 물고 있으니 매운 맛이 훨씬 덜하네요.
양파 머리에 십자로 칼집을 내서 소금물에 절여요.(한 시간 정도)
줄기를 넣고 30분 정도 더 절이구요...
너무 짜지 않게 해야 더 시원한 맛이 나요.
간이 배는 동안 찹쌀풀을 끓여요...
더 보드럽게 하려고 다 된 죽을 또 쥬서기에 갈았어요.
간이 잘 밴 양파를 건져 채에 담고 물기를 빼요.
고춧가루에 준비한 매실 원액과 액젓을 넣어요.
태양초 가루를 쓰면 색깔도 아주 곱게 나오죠..
뭐 다른 일이 있나요..그저 이리저리 잘 버무리면 되지요...
잘 익으면 예쁜 그릇에 담가 맛을 즐기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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