尺璧非寶 (아주 큰 옥구슬이 보배가 아니고)
寸陰是競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귀중히 여겨야 한다.)
만고의 진리인데 왜 항상 지나고나서야 느껴지는 걸까....ㅜㅜ
군락을 이룬 것이 너무 예뻐서 두 줄기를 캐왔더니...
오는 동안에 꽃은 시들어버리고...
어제 해묵은 옛제자 두 넘을 만났다.
40대 후반... 나름 자기 분야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인데..
나를 보자마자 '왜 이렇게 늙으셨어요...'하더니
자꾸만 되풀이 한다...
아....세월의 흐름을 누가 막을 수 있단 말인가..
30여년 전 팔팔하게 애들하고 난리를 치던 그 모습이 이젠 안보인단 말인가...ㅜㅜ
2013.06.12. 2년 전 페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