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의 정성을 담은 깨알같은 손편지, 감사장과 표창장, 케익과 꽃다발...
캘리그라피 작가인 선생님의 작품...
정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모두다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어서 너무 감격했지만
그 중에서도 나를 감동시킨 것은
지킴이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파일이다.
지난 일 년 동안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소소한 일들을 사진과 함께
교내 메신저를 통해 전체에 보냈는데......
일흔이 넘으신 지킴이 선생님께서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전부 다 프린트 하셔서 밑에는 페이지와 날짜도 직접 쓰시고는
제목도 멋지게 붙여서 파일로 만들어 나에게 주셨다...
정말 정성과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지...
너무 분에 넘치는 마음을 받았다.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