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교회

moonbeam 2016. 12. 10. 14:57


부교역자나 교육전도사들이 새로운 임지를 찾는 시즌이다.

일각에서는 페북이나 각종 sns를 통해서 검열도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이들은 대부분 정치, 사회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한다.

신앙과 교회생활이 정치 사회적 성향과 상관관계가 성립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회적인 현상을 무시하고 오직 죽어서 천국, 아니면 교회 안에서 우리끼리 천국만을 부르짖는 교회는 이미 교회의 의미를 상실한 것이라 본다.

사회적인 허다한 문제에 대해서 교회가 침묵했고 침묵을 은근히 강요했기 때문에 지금 한국교회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지금이 교회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가 아닐까...

제발 현실에 안주하고 감사와 은혜만을 강조하는 교회의 수준에서 좀 벗어나자.

편협하지 않고 너른 시각을 가진 이의 신앙이 정말 필요한 때다.

 

테니스 치고 들어와 점심도 배부르게 먹고 나니 졸음이 온다.

일단 낮잠이나 때리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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