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대로 살다 천국 가겠다" --- 개신교 탈선과 기복 신학 일찍이 독일의 개혁자 루터는 로마서를 근거로 교황이나 사제의 중간적 역활이 없어도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종교개혁의 새시대를 활짝 열었다. 즉 구원은 선행이나 미사 행위 따위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만일 인간 스스로 자력 구원이 가능했.. 가시떨기(펌) 2016.08.23
누구든지 시를 못 써도 좋습니다. 떨어진 꽃잎에서도 향기를 맡아낼 수 있다면 흘리는 땀에서 사람의 냄새를 찾아낼 수 있다면 언뜻언뜻 마주치는 모습에서 숨겨져 있는 사랑을 볼 수 있다면 말 못 하는 이의 가슴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시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파란 새싹에서 빨간 열매를 볼 .. 중얼중얼 2016.08.23
저항하는 교회, 저항하지 않는 교회 종교개혁, 저항의 본질 내년 2017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될 듯하다. 적어도 개신교인들에게는 그렇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가 바로 내년이다.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종교개혁 500년을 맞이하며 종교개혁 정신을 기념하려는 행사와 각종 학술 대회가 활발히 기획되고 있다. 종교개혁.. 가시떨기(펌) 2016.08.23
일산은혜교회·주날개그늘교회, 아름다운 이별 일산의 한 교회가 개척교회를 분리하면서 출석교인의 10%가 넘는 신자들을 함께 보냈다. 독립에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교인들을 함께 보내는 것이 요즘 세태에서 쉬운 결정이 아니어서 주목받고 있다. 일산은혜교회에서 분립개척한 주날개그늘교회는 주일 예배를 경기도 고양시 탄현의 ..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6.08.23
설교가 부끄러워 강대상 떠난 전도사 2016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175만 6,574원입니다. 법원이 인정하는 기준은 이보다 높은 264만 4,861원입니다. 지인들은 어느 때보다 먹고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봉급은 오르지 않고, 물가만 뛴다고 아우성입니다.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신앙만큼 중요한 게 먹고사는 문제일 것..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6.08.22
'친구와 술 한 잔' 5만원 위해 시인은 두 달 동안 시를 쓴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어느날 오후 한 계간지로부터 청탁 전화를 받은 시인 K씨. 잡지 수가 줄어들어 청탁을 받는 일도 점점 드물어졌는데 청탁전화가 오니 K시인은 기쁘다. 사는 데 바빠 '저축'해 놓은 시가 없는 K시인은 그때부터 시창작에 돌입한다. 마감까지 두달 동안 K시인의 머.. 버티며 살기(펌) 2016.08.22
가지무침 싱싱한 가지를 깨끗이 씻어 너무 크지 않게 잘라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익을 때까지 잘 구워요. 쪄도 좋지만 찌면 너무 물러져서 식감이 없죠. 양념을 입맛에 맞게 무치면 씹는 맛도 일품이죠. 손맛, 입맛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