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돈 받고 설교하지 않았다고? --- 이택환목사 신성남 집사의 글 '예수님은 돈 받고 설교하지 않았다'가 요즘 페북에 회자된다. 글쎄다. 예수님이 공생애 3년 중에도 목수 일 하시면서 자비량 설교를 하셨을까? 아니면 어부 출신 제자들에게 물고기 잡아 오라 시켜서 하나님나라 선교팀을 운영하셨을까? 그것도 아니면 자신과 제자들의.. 가시떨기(펌) 2017.01.13
한국교회와 죽음의 그림자 --- ①저항과 비판이라는 생명력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기독교윤리학적 관점에서 교회 개혁의 과제를 생각해 보는 격주 연재 칼럼을 마련했다. 1월부터는 박충구 교수가 필진으로 참여한다. 박충구 교수는 감신대 교수(기독교윤리학)로 25년 동안 재직했으며, 현재 생명과평화연구소 소장으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가시떨기(펌) 2017.01.13
예수는 돈 받고 설교하지 않았다 주의 제자들은 예수를 '랍비(rabbi)'라고 불렀다. 유대인들은 이 호칭을 율법 학자나 종교적 스승 등에 대해 존경하는 뜻으로 썼다. 유대 회당의 율법 교사인 랍비는 다른 직업을 갖는 게 통례였다. 그래서 랍비는 전통적으로 자비량 사역자다. 어떤 경우든 랍비라는 명분으로 돈을 받는 일.. 가시떨기(펌) 2016.12.27
한국 개신교는 왜 사회적 영성에 취약할까 --- 배덕만 교수…한국교회 옭아맨 미국 개신교의 역사 우리는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구조가 과거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신앙마저도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들의 결과일지 모른다. 목사들의 설교도 마찬가지다. 오로지 성경을 상고한 결과물 같지만, 앞서 살아간 누군가의 사상 틀에서 자유롭지 않다. 성경을 읽으.. 가시떨기(펌) 2016.12.22
교회는 '벙어리 개'가 아니다 --- 신성남 구약의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였다. 교회가 국가였고, 국가가 교회였다. 선지자들은 언제나 세상을 향해 말했다. 왕에게 말했고, 제사장에게 말했고, 관헌들에게 말했고, 방백들에게 말했고, 그리고 백성에게 말했다. 따라서 오늘날 일부에서 "교회는 정치와 무관하니 침묵하라"는 가르침.. 가시떨기(펌) 2016.12.20
가난한 교회, 저항하는 교회 - [심층 탐구] 작은교회운동을 위한 ‘한국적 교회론’ 작은교회의 중요성을 역설하다 보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다. “교회가 작다고 무조건 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것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큰 것을 탐하는데 여건이나 능력이 안돼서 어쩔 수 없이 작은 교회는 우리가 바람.. 가시떨기(펌) 2016.11.25
목사도 평신도다 언젠가 어느 대형 교회 원로 목사님의 발언 가운데 '장로는 평신도를 지칭'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에 존경하던 목사님의 발언인지라 당시 필자는 순간적으로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딱히 틀린 말은 아닌데 왠지 불편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 가시떨기(펌) 2016.10.14
마을을 섬기는 시골·도시 교회 워크숍…사례 소개 4 성암교회 목회멘토링사역원과 공동체지도력훈련원은 10월 31일(월) 전남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에서 '마을을 섬기는 시골·도시 교회 워크숍'을 엽니다. 워크숍에서 총 9개 교회 사례를 발표합니다. 교회 본질을 추구하면서 마을을 아름답게 섬기는 9개 교회 이야기를 연재 글을 통해 미리 소개.. 가시떨기(펌) 2016.10.14
'무당 예배'와 '종교 영업 방해죄' 교회의 변질는 언제나 성직자의 부패로 시작된다. 그 다음은 가짜가 득세하고 진짜가 밀려난다. 그리하여 일단 교회가 자정 능력을 잃으면 그 시점부터는 가짜들의 세상이 된다. 중세 시대처럼 교회법을 가짜들이 주도하여 제 맘대로 제정하고 운영한다. 그나마 법이 있기는 하나 이름뿐.. 가시떨기(펌) 2016.10.13
목사가 차고 넘치는 시대 ▲ 목사가 차고 넘치는 시대다. 임지를 찾지 못하는 목사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예장통합 신학교육부는 보고서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101회 총회가 열린 예장통합 총회 모습.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오늘.. 가시떨기(펌)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