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동백장 2015.01.27.

moonbeam 2015. 2. 4. 11:33

동백장...이름만 들어도 괜히 설렌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 가도 뜨끈뜨끈한 방바닥에 

잔뜩 언 몸을 구울 수 있는 곳...

선운사에 가면 이곳에서 잠을 자야만 한다는 어떤 의무감이 있는 곳...ㅎㅎ 

이제는 그옛날 멋부리던 여주인은 없고...

이름도 동백모텔로 바뀌었지만 건물은 옛날 그대로다.

근처로 나와 장어소금구이...

선운사에 와서 장어와 복분자술을 마시지 많으면 안된다는

또 하나의 부담...

장어값이 싸졌다는데 여기는 아닌가 보네...

그래도 먹어줘야지...선운사에 왔으니까...

다음날 아침은 동백장 우거지해장국으로...

시원하게 속을 채웠으니 슬슬 움직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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