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어릴 적 꿈

moonbeam 2006. 12. 4. 15:50

우리 또래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도 어릴 적 꿈이 대통령이었다.

그 꿈을 포기할 명분을 찾다가.... 찾은 것이

육사에 들어가지 않아 군인이 되지 못한 것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했고...

그 담엔 서울대를 다니지 않아 포기했고...

또 그 담엔 대학물을 먹어서 포기했고...

 

아...

이젠 포기의 명분을 어디서 찾아야 하나.....

아무려면 어떠랴......

그까짓 포기의 명분 하나 못찾을라구....

 

날이 춥구먼....머리가 시렵네~~~~별생각이 다 나는 걸 보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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