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균형적인발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에도 다방면의 연주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느 특정 분야의 연주자는 넘치고,
또 계속해서 그 분야에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어떤 분야에는 거의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도 요즘에는 많이 보편화 되어 있고
남이 하지 않는 분야를 개척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우리 음악의 전체적인 발전이 차츰 자리를 잡아 간다고 생각해요..
사회나 인간도 마찬가지가 아닌가요?
특수하고 집중적인 발전은 보편적인 이론의 확대와 저변의 실제가 구축된 이후라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창조적이고 독보적인 발전이 있을 것 같아요.
진정한 음악 연주자가 자기 전공 뿐 아니라같은 장르인 예술 분야는 물론
다른 장르의 철학이나 문학, 미술 등에 관한 나름대로의 세계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진정한 이론이나 주장도 보편타당한 진리, 이론을 두루 섭렵한 가운데
자기만의 세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우리는 자기만의 세계를 고집만 할 줄 알지
다른 이의 세계나 다른 주장엔 귀를 기울이지 않거든요...그게 안타깝군요...
가끔씩이라도 조금만 눈을 돌리면 더 멋진 사람이 될 터인데....
x-text/html; charset=utf-8" volume="0" loop="true" autostart="true">Die Forelle / F.Schbert --- 양강석 오카리나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