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나는 의자입니다. 한 끝 높이 있다고 땅바닥에 기는 풀들을 무시하거나 억누르지 않습니다. 흰눈이 쌓여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예쁜 단풍만 쌓이라고 고집하지도 않습니다. 때로는 담쟁이에게도 자리를 내어주고, 곧 사라질 꽃그림자마저도 쉬게 하는 푸근하고 넉넉한 의자이고 싶습니.. 중얼중얼 2016.05.16
福生於淸儉 福生於淸儉 (복은 맑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德生於卑退 (덕은 자신을 낮추고 사양함에서 생기고) 道生於安靜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중에 생기며) 命生於和暢 (생명은 화합하고 벋어 나감에서 생긴다.) 患生於多慾(근심은 많은 욕심에서 생기고) 禍生於多貪(재앙은 탐욕이 많은 데서 생기.. 중얼중얼 2016.05.16
지하철...지옥철... 육두문자가 오가는 자리다툼 “나는 젊었거늘 서서 간들 어떠리” – 버스 표어 파릇한 새싹이 불붙은 봄꽃 사이로 헤치고 돋아나는 그린(green)의 계절이다. 살랑살랑 봄바람, 따사로운 봄볕에 기분이 마냥 좋아지는 건 분명 비타민 D가 생성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절로 휘파람이 .. 버티며 살기(펌) 2016.05.13
화가 강요배 10代에서 최근까지 작품 전시…"마음의 풍요 위해 제주 찾아야" 화가 강요배는 제주 자연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으로 "땅에 대한 관찰, 땅의 내력 그리고 시간속의 역사와 사람에 대한 사색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김대휘 기자) 제주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강요배가 4월 15일..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6.05.13
나는 교회에 있지 않다 톰 레이너(Thom Rainer) 이인기 기자 (ihnklee@veritas.kr)입력 May 13, 2016 12:20 AM KST (Photo : ⓒ Christian Post) ▲ 톰 레이너 목사는 미국 남침례교 산하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 연구재단의 회장이다. 나는 교회에 있지 않다. 분명히 여러 교회들을 몇 번씩 방문해보았지만, 나는 포기하고 말.. 가시떨기(펌) 2016.05.13
2014.05.12. 페북 점심을 먹고 산에 오르니 간밤에 몰아친 비바람에 아까시꽃이 떨어져 산길에 눈처럼 쌓여 빛난다. 벌써 숲이 우거져 꽃도 보이지 않는데 어디서 이런 향기가 나나? 생각해보니... 떨어진 꽃잎에서 올라오는 향이구나... 꽃은 떨어졌지만 그 향기는 땅속에서든 바닷속에서든 피어 올라 영.. 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6.05.12
특이한 정원 가꾸기 완연한 봄의 계절입니다! 봄에는 장갑을 끼고 삽을 들고 땅을 갈고 씨앗을 뿌려야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겨울잠을 자고있는 정원을 푸른빛 파라다이스로 바꿔줄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처음은 언제나처럼 간단히 .. 잔머리 굴리기(펌) 2016.05.12
좋은 된장 “전통적인 제조방식,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위생이 전제되어야 해요. 장 담그는 현장에 다니면서 가장 속상한 게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거예요. 된장, 고추장, 간장은 우리 밥상의 기본이잖아요? 발효를 위해서 위생을 양보하는 건 어불성설이에요. 위생이 우선되지 않으면 발효도 어.. 좋은 먹거리(펌)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