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옛길 용대리 출발점. 안개는 부옇게 끼고.. 촛대봉은 빛을 받아 실루엣만.... 날씨는 너무 좋고 고갯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땀흘리며 올라온 길은 내 삶의 길인 양... 첩첩산중으로 까마득하게 올라왔는데... 정상에서는 속초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내려 가는 길목에 만난 뱀도 기어서 미시령을 넘으려 했.. 우왕좌왕 2006.10.27
한강 르네상스 모처럼 기분좋은 뉴스를 들었다. 더욱이 매일 한강을 걸어서 건너는 나에게는 너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지금 한강의 어떤 다리든 건너는 동안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 앞에서, 또는 뒤에서 질풍처럼 달려오는 차를 보고는 두려움까지 느낀다. 그래도 구행주대교가 열려 있을 때엔 그래도 좋.. 중얼중얼 2006.10.04
도시의 낙엽 올해는 낙엽 색깔이 유난히 짙어 어딜 가나 나무가 있는 곳이면 가을의 진가가 빛난다. 예년에는 그냥 무덤덤하게 가을인가 보다 했었고, 가을의 맛을 느끼기도 전에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에 대해 오히려 안타깝고 아쉬워했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나뭇잎 색에 대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옛날에는 .. 중얼중얼 2005.11.18
길 길 내가 서 있는 곳. 벅찬 그리움과 황홀함에 온몸을 내 맡기고 절망과 회한에 몸부림치면서도 그냥, 저냥 한 걸음 한 걸음 가야만 할 것... 천지 사방으로 열려있으면서 들어가 문닫으면 꽉 막힌 安住의 공간 그래도 문열고 다시 일어나 떠나야 하는 마음 뿐... 결국 그 것은 나....나 자신 중얼중얼 2005.11.10
양파...하루에 반 개 씩 만 먹자...보약보다 낫다... 하루 반 개씩 먹자! 비싼 약보다 낫다! 가족 중에 고혈압으로, 만성피로로 늘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당장 식탁 위에 양파를 주인공으로 올려보자. 양념처럼 자주 쓰는 재료지만, 주재료로 활용하면 독특한 별미가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약효까지 누릴 수 있다. Part 1 왜, 우리 몸에 좋.. 좋은 먹거리(펌) 2005.11.07
가을에는 가을에는 훌훌 떠나 버리자. 무언가 기대하는 마음은 갖지도 말고... 이미 벗어버린 나무의 신록을 생각하지도, 그리워하지도 말자. 한 손엔 풍요를 들고 다른 손엔 황량과 쓸쓸함을 들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걸어 가보자. 내 손과 발이 어디를 향하든 미워할 것보다 사랑할 것이 더 많음을 믿어 보자. .. 중얼중얼 2005.11.02
감자와 고구마 집에서 즐겨 먹는 감자와 고구마. 고혈압과 암을 예방하는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에 쓰이기도 한다. 감자와 고구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와 다양한 건강법을 알아본다. 감자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감자의 비타민 C는 전분 입자로 싸여 있어 가열해도 손실이 적다. 감자는 예.. 좋은 먹거리(펌) 200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