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호수공원으로 출근하는 시간이 매일 늦춰진다. 6시에서 7시, 이젠 8시대로... 게으름을 애써 여유와 한가로움으로 포장을 해본다? 그래도 햇빛은 여전히 눈부시고 하늘은 파랗다. 게을러지지 말아야지... 다짐한다고 늘어진 마음이 당겨질까...ㅎㅎㅎ 중얼중얼 2017.04.24
제주 4.3 평화공원 눈이 부시게 해가 비치는 4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았다. 너무 맑고 빛나고 투명한 하늘 때문에 저절로 눈물이 떨어진다. 텃새인 까마귀가 텃세를 부리느라 제멋대로 왔다갔다 한다. 한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다랑쉬. 다랑쉬오름은 그리도 이쁜데 마을은 사라지고... 여기에도 어.. 우왕좌왕 2017.04.20
농부? 친하게 지내는 퇴임 선배가 일산 외곽에 밭을 구했다고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집에서 5K 정도니 산책 겸 걸어 가도 괜찮고 해서리 심심풀이로 시작은 했는데... 머리털 빠지고 흙은 처음 만져 보는 거라 영 어색하구먼... 그래도 심고 보니 제법 모냥이 나오네...ㅎㅎㅎ 이러다 농사꾼 .. 중얼중얼 2017.04.19
서울 성곽길 동대문에서 출발해서 창의문까지. 흥인지문은 한창 공사 중. 봉제골목도 살짝 들르고. 서울의 북문인 숙정문...이 쪽에서 보는 북한산 조망이 멋진데 사진을 맘대로 찍지 못하게 하네. 124군 부대 총탄 흔적이 남아 있다는 소나무... 경복궁을 배경으로 사진도 못 찍게 하네... 대통령도 없는.. 우왕좌왕 2017.04.17
2015.04.09 꽃다지 꽃다지. 아주 작고 노란 꽃. 휴대폰을 들고 쪼그려 앉아 한참을 씨름하다 어렵게 접사에 성공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노랗고 작은 꽃을 보면 아니 노란색 꽃만 보면 세월호의 아이들이 생각난다. 노란 웃음으로 노랗게 재잘거리며 내 마음 속으로 걸어 들어 온다.... 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