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원흥역에서 내렸다.
역 위로 올라 오니 사방으로 찻길은 뚫렸는데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네..
역 주변에 차들은 늘어서 세워져 있고
사방으로 차도는 죽죽 벋었는데 평소에 보던 길은 전혀 아니고...
이리저리 둘러 보다 겨우 개천을 찾아 전진.......
창릉천으로 이어지나 했더니 끊어져 다시 돌아가기...
오르락내리락하고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아직도 공사중이라 연결이 잘 안되네...
학교까지 거리는 약 5.3K....
햇빛을 안고 걸어야 하니 약간은 불편하네...
아침부터 땀을 진하게 흘리니 기분은 좋다....
그래도 천변에 솔체꽃이 무더기로 피었네...
대개 흰색인데 요놈은 잿빛이네...
건너는데 쿵쿵 울리니 이게 다 완성된 것인지...약간 불안...
곳곳에 함정..
이리저리 방황하게 만드네...
어서 빨리 창릉천길이 완성되었으면...
내년까진 될까..그 이후엔 소용이 없는데...일부러 와야 하니까...
창릉천에서 보는 북한산의 위용...멋지다...
구름도 끼지 않고 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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