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2.페북 누구에게나 반복되는 매일매일이 모두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겠지만 나에게 주어진 올해의 하루하루는 좀 다르다고 할까... 이제 학교에서의 이 날짜는 다시 오지 않는다. 마주치는 하루하루가 길고 긴 학교생활의 마지막날이다.. 철도 들기 전에 학교의 문턱을 넘어서 이제 긴 여정의 마.. 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7.03.02
정년퇴임 그동안 내가 한 것은 그저 애들과 함께 재밌게 놀았다는 것. 오로지 가르침과 배움만 있어야할 곳에서 올바로 걷는 길을 알려주거나 보여주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드러낸 것 같아 부끄럽다. 하긴 올바름이 무엇인지 모르니 가르칠 수가 없었겠지...ㅜㅜ... 아예 올.. 중얼중얼 2017.03.01
희망 서리를 품고 하얗게 꽁꽁 언 수도꼭지가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 줄 날을 기다린다.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고 흐르는 물을 막지는 못한다. 오늘을 버티며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이유는 반드시 이뤄야 할 내일의 꿈이 있기 때문이다. 미메시스 2017.02.27
이런 충성? 아부?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나오는 애들과 새로 들어오는 새내기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글은 걸지도 않고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짓거리냐… 낼모레 3월 2일이면 개학이고 입학인데… 이런 정신머리 없는 교직원들이 아직도 있단 말인가… 정말 학교와 학생은 물론 나라의 발전을 기.. 중얼중얼 2017.02.27
박근혜씨, 부디 사람이 되세요 --- 이수호 특검 수사도 그렇고 탄핵 심판도 막바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캐면 캘수록 끊임없이 딸려 나오는, 박근혜·최순실을 중심으로 하는 국정농단을 통한 엄청난 저질의 사익추구 행태가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주 노골적으로 당당하게 저지른 범죄행위가 밝혀지면서, 국민이 더욱 절.. 버티며 살기(펌) 2017.02.24
죽음은 옮겨감에 불과, 존중받으면서 가고 싶다 웰다잉 실천한 그들의 마지막 순간 복부에서 발견된 작은 혹은 암이었다. 희귀병인 육종암 진단을 받은 윤혁은 두 차례 수술로 장기 5개를 잘라냈다. 스물다섯 번에 걸친 항암치료도 했다. 그러나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병원을 나왔다. 의미 없는 연명치료 대신 그는 마지막 도전을..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2.24
십일조와 직분 없는 새들녘교회 ▲ 새들녘교회는 교회 건물을 소유하거나 임차하지 않는다. 주일 예배는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를 전기료 정도만 내고 빌려서 한다. (사진 제공 새들녘교회) 십일조 없는 교회가 있다. 십일조 뿐 아니라 감사 헌금 외에는 어떤 헌금도 없다. 감사 헌금도 무기명으로 한다. 최헌수 전도..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2.24
"박근혜 연봉 20억 받을때 난 비참한 생활…죽기전 한 풀고 싶어" - [단독인터뷰] '정수장학회 원소유자' 고 김지태씨 미망인 송혜영 씨 "(정수장학회는)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익법인인데, 제가 이사장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계없는 제가 이사장을 관두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요?" 지난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은 '아.. 버티며 살기(펌) 2017.02.24
'깔끔한 글' 쓰는 방법 13가지 '깔끔한 글' 쓰는 방법 13가지 꿀잼 앱에서 보기 Pexels 깔끔한 글 쓰는 방법 13가지를 정리했다. 여러 글쓰기 책을 참고했다. 철칙은 아니지만, 지키면 좋다. 1. '의', '것' 빼기 '의(の)'는 일본식 표현이다. '의'와 '것'은 빼도 대부분 말이 된다. 사족이다. 예) 3명의 사람 -> 사람 3명 그는 사.. 잔머리 굴리기(펌)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