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도가 살아가는 이야기

손으로 음식의 양 측정하기 0 좋은 식습관을 지킬 때 고려해야 할 한가지는 하루동안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을 분량에 맞춰서 나누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이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그리고 영양학자들은 하루동안 적은양의 식사를 더 자주 하는..

[창의 교육 프런티어들] [6] 서울대 심리학과 박주용 교수의 글쓰기·토론 예찬 매주 쓰고 토론하는 전공 수업 학생들 "힘들지만 남는게 많아" 朴교수 "철학자 베이컨이 말했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쓰기는 정밀한 사람을 만든다 대학서 이 두가지는 꼭 가르쳐야" 서울대 사회과학..

明澄. 이토록 맑음을 어떤 낱말로 그려낼 수 있을까...

82년에 만나서 35년을 이어 함께 살아온 놈들. 이제 나이 쉰을 훌쩍 넘었지만 이렇게 모이면 십대 꾸러기로 돌아간다. 나도 초임의 열정으로 가득찬 풋풋하고 철없던 젊음으로...... 참 오랫동안 같이 지냈구나. 언제 봐도 사랑스럽고 다정한 친구들... 이젠 같이 늙어 가네~~~ㅎㅎㅎ 니들 보..

똑같은 날인데... 다른 느낌... 퇴임식을 하고 나니 갑자기 소속감이 없어지네... 행정적으론 2월말인데도...ㅎㅎㅎ

쓰레기 중에도 몽니를 부리는 것들이 있다. 자기는 쓰레기가 아닌데 엮여서 밀려 치워졌다고 보란듯이 튀어 나온다. 염병하네~~~

작년 11월말 마지막 수업 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 준 예쁜, 정말 예쁜 애들에게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무언가 해주고 싶었다. 정말 감동이었거든... 여러가지 다양하게 쓸 수 있는 필기구를 마련했는데 내맘에도 썩 들지는 않는다. 톡톡 튀는 개성과 취향을 가진 ..

쓸데없이 증명하려 하지 마라. 굳이 주변에 없는 벽돌까지 가져와서 던져봐야 얼음이 언 걸 알까. 치기어린 자만이거나 아니면 얼빠진 놈의 유아기 행동. 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건 그냥 좀 넘어 가자. 제발 보여주려고 알려주려고 하지 마라.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자리에 찾아가 선물을 드렸다. 봄에 나무를 구해서 여름 내내 말려서 잘 마른 후에 작업한 받침나무들... 나를 아는 사람들 모두에게 다 주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고... 교직에서의 마지막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한 후배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좋은 받침이 되라..

커플링? 가족반지. 애들 뜻에 따라 은반지만들기 체험을 했다. 안 쪽에는 넷의 영자 이니셜을 새겨 넣고 똑같은 반지를 만들어 끼었다. 거금 십만원은 애들이 나눠 내고...ㅎㅎㅎ 사실 우리가 한 건 별로 없는 어설픈 체험이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가족으로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