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산이 몸살을 앓는다.... 의상봉능선ⓒ월광사진2009.05.30 북한산....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내려 가다가 의상봉 능선을 찍었다. 멀리 뒤로 원효봉, 백운대, 만경봉도 보이고.... 산이 몸살을 앓는다. 몇 년 사이에 등산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건강을 위해서 산에 오르는 것은 물론 좋지만 산이 모두를 품기에는 힘에 .. 미메시스 2009.06.02
비 비 (김명희 작시, 이안삼 작곡, 소프라노 차수정, 피아노 정혜경) 이제 더는 자랄 수 없는 나무라 하여도 이제 더는 아름다울 수 없는 나무라 하여도 나 이대로 꿋꿋하게 자라나고 있었네 천년에 꿈 키우며 사는 나의 나의 작은 가슴에 꽃불을 피우며 다가오는 그대여 그대는 단비가 되어 내가슴 내가슴.. 미메시스 2009.05.21
바람의 언덕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엔 바람이 세다.바람의 언덕이란 제목에 걸맞게 수많은 바람개비가 돌아간다.이 바람이 그대로 북으로 치달아 한민족이 부둥켜 안고 살아갈 날이 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아! 자유의 바람, 평화의 바람..... 미메시스 2009.05.15
휴식 갈매기들이 휴식을 취합니다. 울음소리도 아주 시끄럽네요. 바람과 더불어 잠자고 파도 소리에 일어나 하늘을 날다 편안히 쉬는 시간입니다. 친구들끼리 수다도 떨구요....장난도 치구요... 편안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강화도에서 본 편안한 풍경입니다. 미메시스 2009.05.13
개화산 개화산은 야트막한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풍광이 아주 좋다. 미타사 쪽에서는 김포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특히 해가 넘어갈 때의 노을풍경은 황홀함을 넘어선 감동을 준다. 약사사 위에서 보는 방화대교 쪽 경치도 대단하다. 행주산성 덕양산이 마주 보이고 멀리 난지산(?)도 보이는 절경이다. .. 미메시스 2009.05.12
우후죽순이라더니...... 학교 본관 앞 화단에 대나무가 있다. 며칠 전 솟아오른 죽순이 신기해 사진을 찍었는데... 이삼일 지났을까....몰라보게 자라 있다. 내 키를 넘어버렸다. 도대체 이게 무신 조화인가? 우후죽순이라더니 대나무 순이 이렇듯 빨리 훌쩍 커지는 것을 본 건 난생 처음이다. 하긴 대나무를 이렇게 가까이 두고.. 미메시스 2009.05.11
향기 베란다에 쟈스민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놈은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시간이 흐르면 하얀색으로 변합니다. 그 향기는 놀라울 정도로 짙어 혼을 빼놓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그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 찹니다... 우리들의 삶은 어떤 향기를 뿜어대고 있을까요? 혹 구역질나는 역겨운 삶의 냄새.. 미메시스 2009.05.04
봄의 교정 아침 햇살을 받은 나무는 정말 찬란하게 빛나네요. 꽃잔디가 예쁘게 몰려 있어요. 목단이죠...그 아름다움이란.... 여러 그루가 있어요. 철쭉도 색깔을 뽐내고 있네요 민들레도 피었구요. 철쭉의 색깔은 다양하죠....하얀 것도 있는데... 박태기 나무에요...콩과 식물인데 작년에 열린 열매가 아직 달려 .. 미메시스 2009.04.24
태양 Ⓒ월광사진(2006.10.26) 어느날 아침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텐데... 당신은 바로 지금 어떻게 느끼세요? 혹시 일몰의 노을로 보이진 않습니까? 미메시스 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