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그리고 멋(펌) 193

누구나 아무 때나 찾아와 책 읽고, 쉬고, 자고 가는 작은도서관

고창에 개인 도서관 '책이 있는 풍경' 운영하는 박영진 대표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고즈넉한 시골인 전북 고창군 신림면에는 알 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책이 있는 풍경'이라는 이름의 이 도서관은 사업가이자 문학평론가인 박영진(52)씨가 만들었다. 책이 있..

김국진의 튼튼마디 백세인생(2) 은퇴 후 과거 집착은 건강만 해쳐

호모 센테나리안.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장수는 분명 축복이지만 건강 없이는 재앙이다. 강건한 마디(관절)와 음식물을 소화·배출하는 장기, 혈관 등 모든 기관과 정신이 건강해야만 행복한 노화를 맞이할 수 있다. 함께 공부하는 14명의 한의사와 함께 행노화(幸老化)..

"경비실마다 에어컨 선물, 세상 떠난 아내 생각했죠" --- 김현정의 뉴스쇼

- 아내 장례식까지 찾아온 경비원들 - 수시로 연락해 말동무 되어줘 - 경비실 에어컨 설치 논란에 … "부모한테도 아깝다 할 건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윤중(성북구 석관동) 요즘 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비원들에게 ..

이제야 교인과 같은 처지에서 섬길 수 있게 됐다 --- 양봉 영농조합 그루터기 사무국장 김채완 목사

"영농조합에 도착하면 저를 목사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뉴스앤조이-유영 기자] 경북 신경주역. 파란색 1톤 트럭을 타고 마중 나온 김채완 목사가 말했다. 초여름부터 얼굴이 거뭇한 김 목사는 영락없는 농민이었다. 현재 그는 양봉조합 경주 지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 그..

예배당 신축도 임직 헌금도 싫다는 목사 --- 덕풍교회 최헌영 목사 "상식이 일상 되는 교회 됐으면"

덕풍교회는 임직할 때 헌금을 내는 관행을 깨트렸다. 사진 제공 덕풍교회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교회 임직식 헌금 문화는 교파와 교회 규모를 넘어 퍼져 있다. 교회에서 장로·권사 등 직분을 맡게 된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내는 임직 헌금은, 어느 순간부터 "직분을 받으려면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