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읽고 실컷 쓰길…책방 주인 시인의 꿈 김이듬, 일산에 책방 열어…“눈치 안 보고 글쓰는 공간” 권하고 싶은 2000권 빼곡 31일 첫 낭독회… 책 추천도 오래 머물러 있길 바란다. 끈기 있게 읽고 쓰라고 탁자도 의자도 욕심껏 비싼 것으로 골랐다. 빨리 먹고 빨리 나가길 바라는 여느 가게들의 잇속과는 정반대의 풍경을 꿈꾼다. ..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10.27
누구나 아무 때나 찾아와 책 읽고, 쉬고, 자고 가는 작은도서관 고창에 개인 도서관 '책이 있는 풍경' 운영하는 박영진 대표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고즈넉한 시골인 전북 고창군 신림면에는 알 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책이 있는 풍경'이라는 이름의 이 도서관은 사업가이자 문학평론가인 박영진(52)씨가 만들었다. 책이 있..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10.25
홍목사가 예수 믿으라 말하지않은 이유 2 강원도 홍천 도심리교회 » 도심리 골짜기 맨 끝자락에 있는 12평 도심리교회 홍동완 목사 애초 꿈은 아프리카 선교호주 선교훈련 갔다가 선교사끼리 갈등 보고 짐 싸 ‘예수 믿으라고 하지 말 것’ 약속하고겨우 마을에 둥지를 틀었다 목사 내려놓고 허드렛일 도맡아어르신들도 그..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9.15
선승의 죽은 수행 꼬집은 오현 스님 선승들이 죽은 수행을 한다고 꼬집은 오현스님 28일은 조계종 100여개 선방에서 2천여명의 선승들이 3개월간 두문불출하고 참선만하는 하안거를 마치는 날이다. 이날 설악산과 동해가 마주한 강원도 속초 신흥사에서 불교의 조종을 경고하는 죽비소리가 울린다. 신흥사, 백담사, 건봉사, ..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8.30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점령한 부엌, 괜찮을까? 부엌은 오랜 지혜의 저장고이다. 부엌에서 부엌으로 이어지는 전통이 다채로운 삶의 문화를 만들었다. 부엌은 철마다 자연을 들이고 내는 살아 있는 소통 공간이다. 누구나 철마다 무엇을 먹고 있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제철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알았다. 자본이 주는 얼굴 없는..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8.21
살아가다, 냉장고 없이 살아가다, 냉장고 없이 글 사진 김미수 10년 넘게 냉장고 없는 저에너지 생태부엌을 실천해온 우리 부부의 이야기가 어느 누군가에게는 먼 나라의 동화처럼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마당도 지하 저장고도 없는 아파트살이가 인기인데다 여름이 고온 다습한 한국에서는 절대 실현할 수 없을..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8.02
김국진의 튼튼마디 백세인생(2) 은퇴 후 과거 집착은 건강만 해쳐 호모 센테나리안.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장수는 분명 축복이지만 건강 없이는 재앙이다. 강건한 마디(관절)와 음식물을 소화·배출하는 장기, 혈관 등 모든 기관과 정신이 건강해야만 행복한 노화를 맞이할 수 있다. 함께 공부하는 14명의 한의사와 함께 행노화(幸老化)..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7.26
"경비실마다 에어컨 선물, 세상 떠난 아내 생각했죠" --- 김현정의 뉴스쇼 - 아내 장례식까지 찾아온 경비원들 - 수시로 연락해 말동무 되어줘 - 경비실 에어컨 설치 논란에 … "부모한테도 아깝다 할 건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윤중(성북구 석관동) 요즘 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비원들에게 ..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7.03
이제야 교인과 같은 처지에서 섬길 수 있게 됐다 --- 양봉 영농조합 그루터기 사무국장 김채완 목사 "영농조합에 도착하면 저를 목사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뉴스앤조이-유영 기자] 경북 신경주역. 파란색 1톤 트럭을 타고 마중 나온 김채완 목사가 말했다. 초여름부터 얼굴이 거뭇한 김 목사는 영락없는 농민이었다. 현재 그는 양봉조합 경주 지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 그..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6.12
예배당 신축도 임직 헌금도 싫다는 목사 --- 덕풍교회 최헌영 목사 "상식이 일상 되는 교회 됐으면" 덕풍교회는 임직할 때 헌금을 내는 관행을 깨트렸다. 사진 제공 덕풍교회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교회 임직식 헌금 문화는 교파와 교회 규모를 넘어 퍼져 있다. 교회에서 장로·권사 등 직분을 맡게 된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내는 임직 헌금은, 어느 순간부터 "직분을 받으려면 돈..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