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맛 그리고 멋(펌) 193

푸른숲비품과일 유영춘 대표…"나는 3,500명 목회하는 거리의 목사"

▲ 푸른숲비품과일 유영춘 목사는 매주 월요일 서울 마곡지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과일을 판다. 과일 판매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오전부터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운 게 비가 올 성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오가 되자 소나기가 쏴-하..

서울을 떠나 숲에서 전기, 가스, 수도 없이 맨몸으로 사는 부부를 만났다

멀다. 진짜 엄청 멀다. 마치 국제선 비행기를 타고 태국의 방콕에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침 9시도 안 돼 KTX를 타고 전남 장흥에 사는 이들 부부를 만나러 갔지만, 취재진이 장흥에 도착한 시각은 거의 오후 4시 남짓. 아침이라 비몽사몽 해 내릴 곳을 놓치는 어리바리함도 한몫했지..

한전, 전기요금 누진제로 부당 이득.. 상당 부분 외국자본 배불려 --- 전기요금 집단소송 이끄는 곽상언 변호사

사상 최고라고 할 만큼 길고 뜨거웠던 더위가 거짓말처럼 물러났지만, 여전히 열불을 식히기 힘든 가정이 적지 않을 것이다. 월말이 되면서 올 여름 사용한 각종 냉방기기 요금 고지서가 속속 각 가정으로 날아들고 있는데, 예상을 훌쩍 넘는 전기요금 때문이다. 2012년 여름, 실명을 걱정..

“고추 말리다 도둑맞을까봐”…주민에게 주차장 개방한 경찰서

평창경찰서 앞 주차장이 빨간 고추로 가득 차 있다. [사진 경찰청] 지역 주민이 고생해서 지은 농산물을 도둑맞을까 염려한 경찰서가 매년 주차장을 개방해 화제다. 경찰청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폴인러브)을 통해 강원도 평창경찰서 앞마당 주차장이 빨간 고추로 가득차 있는 사진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