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가피 새순 절임 연한 가시오가피 새순을 뜯어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생각했어요. 새순을 바로 깨끗이 씻어서 된장을 푸욱 찍어서 그냥 먹으니 입안의 혀끝부터 온 몸이 살아나네요. 그 향과 부드럽게 씹히는 감촉....뭐라고 표현을 해야 하나... 바로 간장에 절여 절임을 만들었어요... 매실 원액, 간장, 초 등을 입맛에 .. 손맛, 입맛 2010.05.23
씀바귀, 고들빼기 김치 뿌리가 가늘고 긴 것은 씀바귀, 똥글똥글한 것은 고들빼기... 일영 오솔길 농장에서 캐온 씀바귀와 고들빼기를 잘 씻어 굵은 소금에 2, 3일 절여 둡니다. 다시 건져 하루 저녁 깨끗한 물에 담가서 (몇차례 물을 갈아가며) 쓴 물을 빼요. 쓴 맛을 좋아한다면 물에 담가두는 시간을 짧게 하면 되겠죠. 그 다.. 손맛, 입맛 2010.05.23
돌나물 물김치, 참나물, 취나물 연한 알백이 배추와 오이는 살짝 절여 놓습니다. 김칫국물은 신선한 생수에 굵은 소금을 볶은 것을 넣고, 매실액기스, 멸치 액젓으로 간을 맞춰요.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는 망에 걸러야 건더기가 들어가지 않아 깔끔하구요, 색깔도 예쁩니다. 돌나물과 쪽파를 넣어 식성에 맞춰 익혀 드시면 아주 맛있.. 손맛, 입맛 2010.05.18
돌나물, 민들레 무침 천마산 중턱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뜯어온 돌나물을 무쳤어요. 뭐 달리 할 건 없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초장에 버무려 먹으면 싱싱한 봄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죠. 민들레는 연한 이파리만 뜯었어요. 매실 원액에 버무려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하면 씁쓰레한 맛과 함께 톡 쏘는 맛이 일품이네요. 요즘.. 손맛, 입맛 2010.05.10
낙지 볶음, 홍합탕 낙지는 매콤하게...홍합탕은 시원하게....(낙지가 좀 비싸더라구요) 신선한 봄똥도 무치고... 감자전도 몇 장 부치면.....ㅎㅎㅎㅎ 큰처형과 처조카가 온다고 해서 특별히 준비했어요.... 평소에는 이렇게 못먹죠...ㅎㅎㅎ 손맛, 입맛 2010.02.03
새싹 비빔밥 마트에서 새싹을 사왔어요. 그걸 듬뿍 넣고 봄똥도 약간 무치고 호박도 삶아 넣고... 거기에다 뜨끈한 된장찌개를 뽀글뽀글 끓여 같이 먹으면...뭐 더 바랄 게 무에가 있겠어요... 밥은 흑미, 검은 콩,보리,율무 등 여러가지를 섞은 잡곡밥...금상첨화죠... 어린 새싹에선 약간 아릿한 맛이 나네요~~~ 손맛, 입맛 2010.02.03
겨울 해조류 무침 겨울에 해조류를 무쳐 먹으면 별미다. 시원한 바닷내음도 나고 비타민 등 무기질도 많아 몸에도 좋고... 톳이나 모자반은 빨갛게 무치고 파래는 하얗게 무치고 미역은 그냥 초장 찍어 먹는다. 겨울의 싱싱한 해조류는 내가 좋아해서 거의 매일 반찬에 오른다. 모자반은 똥그란 알갱이가 있어서 터지는 .. 손맛, 입맛 2010.02.03
비빔김밥 오늘 점심은 막 비빔김밥.... 뭐 반찬 차리기도 귀찮고 하니... 김밥이나 말아묵자고... 그냥 먹으면 좀 밋밋하니까 김치랑 고추장이랑 여러가지 약간 넣고 마구마구 비벼서 대충 뚱뚱하게 말아서 손으로 그냥 집어 꾸역꾸역 먹으면 그 맛은 일품... 또 살찌는 소리~~~~~ 모르긴 해도 비빔김밥 거 메뉴 괜찮.. 손맛, 입맛 2010.01.27
비빔국수 요즘엔 거의 집에서 점심을 먹어요... 다른 사람은 안그렇다는데 우리 집사람은 내가 나가는 걸 싫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안해는 나름 신경이 쓰이나봐요~~~ 나야 뭐 아무거나 잘 먹으니까 그리 신경쓸 일도 없는데 말이야... 나는 뭐 큰 양푼에 밥도 마구마구 비벼 먹기도 하고... 국수도 말아 먹고... .. 손맛, 입맛 2010.01.25
알맞게 삭은 가자미식해 지난 2일 담은 가자미식해가 맛있게 익었네... 한 끼에 한 마리를 내다가 알맞게 잘라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네... 남은 국물에 밥을 쓱싹 비벼 먹어도 굿.... 손맛, 입맛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