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잡은 고기로 회뜨기 제주도에 왔으니 일단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한 점 씩..그리고 날전복..ㅎㅎㅎ 새우, 문어, 멍게, 광어 배바지, 신선한 굴... 낚시해서 직접 잡은 쥐치와 어랭이(놀래미)[서해에서 잡을 때는 놀래미가 검은색이었는데 여기서는 붉은색이네] 썰어 놓으니 요렇게 변신을 했네... 오도독... 손맛, 입맛 2012.01.07
겨울철 기침 감기에 좋은 배숙 만들기 생강을 얇게 썰구요, 대추는 그냥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푹 끓여요. 생강을 먼저 넣고 팔팔 끓으면 대추를 넣어요. 끓일 때 꿀이나 설탕을 입맛에 따라 넣지요(너무 달면 좋지 않아요..) 물이 끓는 동안 배를 예쁘게 잘라서 통후추를 빠지지 않도록 박아 넣어요. 생강과 대추를 끓인.. 손맛, 입맛 2011.12.17
김치찜 묵은 김치를 푹 찌지요.(내 입맛엔 김치도 너무 푹 찌면 안좋더라구요.) 돼지고기는 좋은 걸 골라서 푹 삶아요.(너무 풀어지면 안돼요.) 기름도 다 빠진 고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김치는 김치대로 약간 아삭거리는 맛도 있구요.. 깔끔하게 부추김치와 마늘 삭힌 것을 곁들였.. 손맛, 입맛 2011.12.16
내장탕 핵교 가까운 정육식당에 신선한 쇠고기가 들어왔다고 해서...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ㅎㅎ) 이렇게 추운 날에는 뜨끈뜨끈한 국물이 있어야죠... 신선한 내장(정말 신선해야해요)에 천영양념을 잘하구요... 가장 중요한 건 생배추를 그대로 넣는 것입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해집니다... 손맛, 입맛 2011.12.16
치즈 떡볶이 보통 떡볶이처럼 넣을 거 다 넣고... 치즈를 넣으면 맛있는 치즈처럼 짝짝 달라붙는 떡볶이가 되지요. 쌀쌀한 날 가족끼리 둘러 앉아 먹으면 정도 새록새록 눈처럼 쌓이죠. 손맛, 입맛 2011.12.16
흑마늘 만들기 좋은 마늘을 구해서 잘 다듬어요. 그대로 전기밥통에 차곡차곡 넣어요. 열흘동안 열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취사로 하면 절대 안돼요. 반드시 보온으로 하세요. 열흘이 지난 후 꺼내면 어느새 새까맣게 익었네요. 다시 열흘 동안 그늘에서 말려요... 덜 마른 것은 젤리 같구요, 약간 .. 손맛, 입맛 2011.12.16
남원 여행 음식들... 12일 낮. 새집 추어탕..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네...좀 여유있게 먹었으면... 12일 저녁. 남원관광단지 내 백제회관 한정식. 현판의 글은 일연일성인듯...한 번 갈고 닦으면 한 번 깨닫는다? 음식점과는 어울리지 않는 구절인데 주인집은 대대로 남원의 명문가임을 자랑하고... (옛날 박대통령 때부.. 손맛, 입맛 2011.08.15
송어회 횡성군 청일면 깊은 산 속에 송어집이 있네요... 보기만 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차고 깨끗한 물에 송어들이 놀고... 바로 잡아 썰면 캬 싱싱하고 맛있는 송어회 쓰윽쓰윽 양념장 만들어 비벼 먹으면..... 손맛, 입맛 2011.08.06
양파김치 싱싱한 햇양파(꼭 햇양파라야 돼요)를 줄기 달린 채로 구해서, (햇양파는 맵지 않고 오히려 달콤해서 날 걸로 먹어도 좋아요.. 나는 너무 양파를 좋아해서 매운 걸 더 즐기지만요..ㅎㅎ) 머리(뿌리)는 십자로 칼집을 내요..(잘 절여지고 양념도 잘 배요) 한시간 정도 먼저 머리를 절여야 해요. 김치 담그.. 손맛, 입맛 2011.04.18
냉이무침, 냉이된장찌개 항상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건 제철에 나는 자연음식이죠. 봄의 기운을 쭉 빨아 올려 나온 냉이를 무쳤어요.. 흔히 하는 말로 봄이 그냥 씹히는군요... 냉이를 무쳐만 먹나요.. 호박, 두부 등을 넣고 된장찌개를 끓이죠.. 칼칼하게 매운 고추도 썰어 넣으면 금상첨화~~~ 손맛, 입맛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