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8

성가대 찬양 (20240602)

2016년 어린이 주일에 성가대가 코주부 안경쓰고 빨간 나비넥타이 매고 재롱잔치 하는 것을 보고...찬양대는 구별되는 자리이다. 구약시대부터 레위지파 중에서 선별하여 찬양하게 했다.찬양대원은 예배위원으로서 설교자, 기도자와 같이 가운을 입고 일반 성도와는 구별되는 자리에 앉는다. 엄숙과 경건이 따라야 한다.한 목소리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찬양은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영적으로 음악적으로 완벽해야 한다. 완벽이란 단어의 의미가 너무 강하다면 완벽에 가깝게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하라는 뜻이다.대중가수도 자기 노래를 위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피눈물 나게 연습 한 후 완벽한 소리와 표정과 몸짓으로 무대에서 공연한다.찬양은 대중가수의 노래보다 더 진실해야 하고, 피와 땀이 녹아나야 하며, 은혜와 감동이 있어..

중얼중얼 2024.06.10

예배

예배당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 눈을 감는다. 편안하다. 세상도 없고 나도 없고. 성경을 소리내어 읽으며 묵상하고 말씀을 듣는다. 찬양을 한다. 목청껏 힘을 다해 부른다. 내가 느끼고 받은 은혜를 그대로 토해낸다. 나의 찬양으로 같은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며 더 거룩하고 기쁨에 찬 시간이 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서 선을 이룬다. 웃음 가득한 얼굴과 편안한 마음으로 문을 나선다. (글은 지난 주일 느낌, 사진은 오늘 호수공원 복수초)

중얼중얼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