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밤 매년 요맘때만 되면 제일 많이 부른다는 노래 가사. 또 그 가수는 반짝 제일 바쁘고...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홍보하는 멘트는 아니고... 그저 그냥 생각이 나서... 아참...... 이 어수선한 시국에 한가하게 이럴 게 아닌데... 그런데 어쩌나...이렇게라도 해야 하루하루를 살아갈 것 같은데... .. 중얼중얼 2016.10.31
꿈 아이들에겐 저마다의 꿈이 있습니다. 선생이란 그 꿈을 엮어주는 Dream Weaver가 아닐까요...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아스팔트 위에 한 포기 풀이 어렵게, 힘들게 솟았습니다. 처절한 몸부림, 강인한 생명력에 탄복하는 우리들입니다. 좀 달리 .. 중얼중얼 2016.10.28
불쌍하고 애처롭구나 무지에 무능에 무책임에...수많은 단어가 있지만 정말 더 애처롭고 불쌍한 것은 스스로 무엇을 어찌해야 좋을지를 모르는 팔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이 탕, 탕, 탕, 탕수육 먹는 날이라지...ㅎㅎㅎ 중얼중얼 2016.10.26
핵폭탄 수업을 들어가니 애들이 수군수군... 핵폭탄처럼 퍼지는 여자들 이름을 애들이 떠들어댄다. 얘들아 행여 질문하지 말아라. 이런 현실에 대해 내가 대답할 것이 무에가 있겠니... 중얼중얼 2016.10.26
절대음감 = 0 --> 너무 쉬운데?ㅋㅋㅋ 0 --> 0" ng-class="{epilogue_bottom_padding:epilogue}" ng-bind-html="meaning.desc | linky:'_blank'">당신은 100% 정확도의 절대음감입니다! 절대음감(absolute pitch)이란 기준이 되는 다른 소리의 도움 없이 소리의 높이를 음이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전세계 인구의 0.01%만이 절.. 중얼중얼 2016.10.26
암살자 당신은 사실 그렇게 했어요, 원도! 당신은 성옥의 신경을 거스르게 했으며, 이제 숨을 곳을 찾아 도망가야 해요! 하지만 그 이유는? 공평함 아니면 충정심? 저희가 조사를 좀 했는데, 성옥이 당신을 죽이고 싶어 하는 이유는 이것이에요: 당신의 지성 때문. 중얼중얼 2016.10.24
폐허 동물의 왕국을 즐겨 보더니만 결국 쥐와 닭, 이젠 말이 온나라를 폐허로 만들고 있네... 쥐는 야금야금 갉아 먹고 닭은 하나하나 쪼아 먹고 말은 달그락 훅 하면서 온군데 다 쑤시며 대추나무 연 걸리듯 안 걸리는 데 없이 어지럽게 짓밟고 다니는구나... 중얼중얼 2016.10.24
낙엽 훑기 빗물이 고인 데로만 뛰어 다니고 눈 덮인 데로만 밟고 다니고 낙엽 쌓인 데로만 훑고 다니는 어린 마음에서 언제나 벗어날까...... 6시 50분 현재 구름은 잔뜩 끼고 바람도 불고... 낙엽 소리가 재밌네...아...유치하다... 중얼중얼 2016.10.23
사는 기쁨 어젯밤 늦게, 청년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 받을 수 있느냐며 한참동안이나 사는 이야기를 하신다. 뭐 특별한 사건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 아들 며느리, 손주들에 대한 이야기... 고등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며 늦게 신대.. 중얼중얼 2016.10.21
가을에는 가을에는 이미 벗어버린 나무의 신록을 생각하지도, 그리워하지도 말자. 한 손엔 풍요를 들고 다른 손엔 황량과 쓸쓸함을 들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걸어 가보자. 살아오며 가졌던 많은 욕심과 기대감에 벅찼던 그리움도 견디기 힘든 모멸과 절망과 왜곡된 것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 중얼중얼 201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