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친구 아침 6시 40분 경. 지하철 역으로 걸어 가는 중 바로 옆에 딸내미 친구의 낯익은 모습이 보여 슬쩍 '어디 가?'라고 했는데 깜짝 놀란다. 제법 놀란 것 같아 위로의 말을 해야 하는데 47분 차를 타야 하기에 너무 바빠 웃으며 손만 흔들고는 마구마구 걸어 갔다. 그런데... 놀란 충격이 너무 컸.. 중얼중얼 2016.07.07
사진 찍히는 기술 사진 찍힐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ㅋㅋㅋ 연기자가 아닌 다음에야 단번에 좋은 표정을 하기 힘들다. 찍는 사람이나 찍히는 사람 모두 평범한 아마츄어일 땐 적당히 표정을 바꿔 가며 긴장을 풀고 일반 연사보다는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계속 찍으면 그 중 좋은 사진을 구할 수 있다..... 중얼중얼 2016.07.07
비오는 서오릉 비오는 서오릉. 내리는 비에 잠겨 인적 없어 고즈넉하고 비에 젖은 연두색에 부귀영화 온갖 욕심 모두 묻어 버리니 봉긋한 젖가슴만 미련으로 솟았고 마음은 저 혼자 깊이깊이 갈앉는다. 중얼중얼 2016.07.06
폭우 속 걷기... 꼭 이래야만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만 이른 출근길 걷기로 했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느끼면 뭔가 감성이 솟아 오르지나 않을까... 그런데 좀 쎄다. 덕분에 쫄딱 젖은 비맞은 새앙쥐 꼴이 되었지만 기분은 좋다. 오늘 출발이 아주 좋다. 느낌 팍팍!!! 중얼중얼 2016.07.05
세금 3년 전 2013년 7월 5일에 페북에 올렸던 글인데 우째 3년 동안 변한 게 없나... 있다면 서민들이 부담해야 할 세금만 늘었다는 거? 참 희한한 정부요, 희한한 나라일세... 어떻게 하면 세금을 많이 걷을 수 있을까...새 정부의 화두인가.... 세금의 존재 목적은 국민들의 생활보장이지 실패한 이.. 중얼중얼 2016.07.05
爲政之要 公與淸 爲政之要 公與淸( 정치의 요체는 공정과 청렴이요) 成家之道 儉與勤 (가문을 이루려면 근검해야 한다.) 공사 구분없이 공정한 정치가가 있을 수 있나? 자기합리화와 자기정당화에는 도가 튼 넘들이 하는 거이 정치. 청렴이란 낱말은 이미 사어가 되어버린 것. 자리에 있을 때 남보다 덜 해.. 중얼중얼 2016.07.01
내가 은행가? 이건 아닌데...ㅋㅋㅋ 당신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능력 때문에 당신은 못하는 일이 거의 없군요. 당신은 매사에 열정과 야심으로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당신의 직업은 정말 근사할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직업을 바꿀 생각을 하는 거에요 중얼중얼 2016.06.27
당회의 권위, 권력 새파랗게 젊은 친구가 ‘당회가 나를 임명했으니 무조건 나를 따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다. 젊은 친구의 머리에선 그런 말이 나올 리가 없으니 당회원 중 누군가가 열심히 하라고 격려한 말을 가슴에 담고 있다가 나온 것 같은데...참 마음이 씁쓸하구만... 그런 말을 불쑥 내뱉을 수 .. 중얼중얼 2016.06.27
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 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여러 사람들이 허물과 나쁜일을 저지른것에 대해 말하지 않을것이며) 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재물의 이익이 많고 적음과 가난을 싫어하고 부를 구하는 것을 말하지 않을것이며) 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다른 사람의 물건을 찾아다니며 구하고 술과 음식을 구하고 .. 중얼중얼 201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