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恨自家汲繩短 不恨自家汲繩短 (자기집 두레박 줄이 짧은 것을 탓하지 않고) 只恨他家苦井深 (남의 집 우물 깊은 것만 탓하고 있다.) 자기의 잘못은 반성하지 않고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태도... 사실 모든 것은 내가 행한 결과인데 우리는 다른 핑계를 대서 자기를 합리화한다. 정신건강에는 스트레스를.. 중얼중얼 2016.06.01
잘하는 것, 못하는 것, 뛰어난 것 당신의 진짜 본성은 투지와 너그러움을 보여주므로 당신은 정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이에요! 남을 위한 당신의 헌신은 유례를 찾기 힘들죠! 당신이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항상 모든 것을 바쳐서 하므로 당신은 항상 성공해요. 당신의 본성은 새로운 차원이 친절을 알려줘요! 중얼중얼 2016.05.31
받침 받 침 뜨거운 냄비를 올려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예쁜 찻잔이 올라온다고 으스대지도 않아요. 불에 달궈진 쇠처럼 시뻘건 천둥벌거숭이들이 오면 살에 생채기를 내며 열을 식혀 내보내기도 하구요, 잘 익은 술처럼 진한 향을 품은 놈이 오면 향기를 바람에 실어 날리며 가슴 벅차하기도 .. 중얼중얼 2016.05.26
人情 皆爲窘中疎 人情 皆爲窘中疎(사람의 정은 다 군색한데서 멀어지는 것이다.) 가난이 죄인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네... 그러나 재력으로 친구를 만들기보다는 자기가 가진 부를 어떻게 잘 쓰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거드름을 피우며 오만하게 재력을 행사하기보다는 항상 함께 하고, 베.. 중얼중얼 2016.05.25
궁금증 궁금증. 만경창파에 배가 한 척 떴습니다. 항로를 잘못 잡은 뱃사람에게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하자, 1. 이 항로가 맞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냥 가자. 2. 가라앉지는 않지 않았느냐. 그냥 이대로 가자.... 3. 가다보면 제대로 갈 터이니 일 년만 참고 가자. 4. 아무데나 가면 그만이지 무슨 상.. 중얼중얼 2016.05.23
골목 골목길에 무언가 두고 온 것 같아 찾아갔습니다. 잃어버린 시간도 만나도, 버렸던 과거와도 마주치고, 잊었던 사람의 손도 마주 잡았습니다. 야트막한 지붕과 어깨동무하고, 담벼락에 달린 창들과 얘기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이리저리 헤매고 휘젓다가 길을 잃었.. 중얼중얼 2016.05.23
쪽동백 대부분의 꽃들은 머리를 빳빳이 쳐들고 자기를 뽐내는데 이 꽃은 고개를 수그려 아래로 핍니다. 이름도 예쁜 것이 모양도 예쁘고 겸손하기까지 하네요.... 한비자에 있는 글이 생각납니다. 福生於淸儉 (복은 맑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德生於卑退 (덕은 낮추고 물러남에서 생기고) 道生於.. 중얼중얼 2016.05.20
의자 나는 의자입니다. 한 끝 높이 있다고 땅바닥에 기는 풀들을 무시하거나 억누르지 않습니다. 흰눈이 쌓여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예쁜 단풍만 쌓이라고 고집하지도 않습니다. 때로는 담쟁이에게도 자리를 내어주고, 곧 사라질 꽃그림자마저도 쉬게 하는 푸근하고 넉넉한 의자이고 싶습니.. 중얼중얼 2016.05.16
福生於淸儉 福生於淸儉 (복은 맑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德生於卑退 (덕은 자신을 낮추고 사양함에서 생기고) 道生於安靜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중에 생기며) 命生於和暢 (생명은 화합하고 벋어 나감에서 생긴다.) 患生於多慾(근심은 많은 욕심에서 생기고) 禍生於多貪(재앙은 탐욕이 많은 데서 생기.. 중얼중얼 20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