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나는 국민핵교 때, 안중근의사가 하르빈에서 거사를 하고 여순 감옥에서 옥사 했다고 배웠는데... 그게 아닌가? 비서진에서 잘못한 거 맞다. 있을 수 없는 잘못이다.... 잘못 쓴 글이 올라 왔다면 나는 당연히 수정했을 거다... 그 정도는 내가 어릴 때부터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중얼중얼 2016.08.16
옥수수 교회 갔다 오다가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사고는 옥수수 스무 자루를 샀다. 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마누라님은 옥수수를 무척 좋아한다. 시키지도 않는데 난 아무 말없이 껍질을 깐다. 양파 껍질도 자꾸 벗긴다지만 옥수수 껍질도 참 여러 겹이다.... 착 달라 붙어 있는 껍질을 계.. 중얼중얼 2016.08.16
더위 오래된 낡은 제자가 전화를 했다. 오랜만에 얼굴 함 뵙자고... 시간 내서 어렵게 전화했는데 너무 더워서 포기했다. 미안하다. 옆에서 듣던 마누라님이 신기하다는듯 나를 본다.... 사람 만나는 일을 사양하는 걸 본 적이 없으니...ㅋㅋㅋ 언제 어느 상황이든 전화만 오면 진종오가 방아쇠.. 중얼중얼 2016.08.14
만인제사장 주일 예배 설교를 부목사들이 돌려 가며 할 수 있도록 하는 교회. 젊음(?) 부목사가 강단 위에서 Tent Maker 자비량 선교, 만인제사장을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있는 교회. 일산은혜교회...맘에 든다. 오랜만에 네 식구가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고 돌솥밥 먹기. 중얼중얼 2016.08.07
장로의 기도 “성도들의 지갑을 열어 교회의 곳간을 채워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빚이 없음을 가암솨 드립니다.” 장로의 기도에 모두 “아멘”으로 화답한다. 주일 낮 예배에 회중기도하는 장로들의 의식과 수준이 이 정도라니 어이가 없구나. 목청 높여 가며 열과 성을 다하.. 중얼중얼 2016.08.05
짝퉁 온통 짝퉁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본질에서 벗어나거나 본질을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은 다 짝퉁이다.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로 착각하기 쉽다. 국개의원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 목사나 장로 승려등 종교지도자들은 물론이고 사회정의를 세워야할 검경들의 부정부패는 너무.. 중얼중얼 2016.08.03
구멍난 십자가 강대상 뒤에 그 흔한 십자가 하나 없다. 대형 화면은 찬송가 악보만 보여주고 설교자는 비추지 않고 꺼진다. 설교하는 목사는 가운도 입지 않았다. 회중 기도하는 장로는 윗도리는 걸쳤지만 넥타이도 매지 않았다. 헌금을 맡은 이들은 정장에 넥타이 맨 사람은 없고 그냥 티셔츠 입은 평.. 중얼중얼 2016.07.25
오물 다 썩었다. 도대체 썩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1% 그들만의 리그에서 나는 썩은 냄새는 아무리 눈 막고 귀 닫고 입 다물어도 참을 수 없을 정도다. 50년대에 태어나 수많은 사회적 갈등과 고통을 견디며 많은 쓰레기들을 보아 왔지만 이처럼 썩은 사회는 처음이다. 이 오물 속에서도 살아 남.. 중얼중얼 201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