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동물점 심심풀이로 해봤는데....ㅎㅎㅎ 이원도님은 수달 작고 빠르며 성격 또한 독특한 수달은 알 수 없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 상대방이 수달의 성향을 가진 사람의 기분을 감지하기 쉽지 않다. 자유로운 영혼의 성향을 가진 수달은 남들보다 비범하고 색다르기 때문에 매사에 틀에 박히거나 .. 중얼중얼 2015.11.26
교회 운영위원회 얼마 전 교회 장로인 후배를 만났다. 몇 년 전 장로 취임한 후로 처음 만나는 것이기에(참...사람 사는 것이 그렇다) 축하도 하고 그동안 지난 이야기도 하는데... ‘요즘 교회 일로 많이 바쁘겠네’하니까 ‘ㅎㅎ별로요..아주 편해요...형도 한 번 해 보슈’한다. '관심읍네..너 같은 놈들 .. 중얼중얼 2015.11.25
옛 친구 11월 들어 날씨가 계속 흐렸다. 반짝 눈이 부신 날. 북한산 자락에서 밥을 먹고 향 좋은 차를 마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보며 차 한 잔 할 수 있다는 건 너무 큰 복이다. 더욱이 30년 만에 옛친구를 만나서라면... 미국으로 간 지 벌써 30년이 넘었네. 몇 번 왔지만 만나지 못 했는데 오늘.. 중얼중얼 2015.11.18
지도자의 덕목 - 包荒 안개다. 안개가 몰려 온다. 나는 무척이나 낙관적인 사람인데 요즘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늘 생각해 왔지만 총체적 난국이다. 가장 정점인 맨 꼭대기부터 어디 하나 제대로 된 구석이 없다. 원래 머리가 제대로 붙어 있지 않으면 수족이 고생하는 법이다. 정부가 신뢰를 받지 못 한 지.. 중얼중얼 2015.11.10
나무의 역사 흔적이 역사이고, 역사가 흔적이다. 남아 있는 발자국은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나무의 뚫린 구멍을 톱밥으로 메우고 이끼와 버섯을 없애고 깨끗하게 분칠을 한다 해도 결국 더 흉한 모습으로 죽고 말 것이다. 좀 더 솔직하자. 좀 더 당당하자. 겉에 보이는 상처를 자랑스럽.. 중얼중얼 2015.11.04
장구채 오늘 아니면 북한산 단풍을 보지 못할 것 같아 의상봉이나 오를까 하다가... 어제부터 오른쪽 무릎이 따끔거리며 이상해서 포기...ㅜㅜ 이제 몸이 가나... 여지껏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부터무 릎이 시큰거리더니 어제는 하루 종일이네... 가만히 있지는 못하고 결국 만만한 창릉천으.. 중얼중얼 2015.10.28
교회는 교인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교회는 교인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교회에서만은 누구에게, 어떤 일이라도 강요하지 말자. 부드럽게 부탁했는데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비판하거나 뒷담화도 하지 말자. 현대인들의 삶은 그야말로 초침처럼 빠르다. 번개처럼 움직여야 하고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저만큼 뒤쳐지기 일.. 중얼중얼 2015.10.26
애플데이 애플데이라고 동아리에서 사과를 주네. 그런데...왜.... 영혼이 없는 사과, 눈물 연기만 있는 사과가 떠오를까... 누가 나를 이렇게 강퍅하게 만들었나... 원래 나는 풍부하고 여린 감성을 가진 놈인데...ㅜㅜ 중얼중얼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