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체험 밑그림 그리지 않고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조각칼의 감각을 익히면 도자기도 재밌을듯... 옛날 월광티 만들 때 썼던 도안을 떠올려서 그려보니 허...꽤 개안네... 스스로 대견해 하며 자화자찬에 익숙한 얼빠진 나..ㅎㅎㅎ 중얼중얼 2015.12.18
2016년에 벌어질 일? ㅍㅎㅎㅎ... 이건 절대 아니다...ㅋㅋㅋ 복권은 여지껏 사본 적도 없는데... 페라리나 크루즈는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 단어고... 결혼이야 더 이상 바라지도 않고...... 그래도 사랑은 보편적인 개념이니 요거 하나만 받아?ㅋㅋㅋ 중얼중얼 2015.12.17
적당히 살지 마 평소에 수업을 안 하는 학년, 반으로 시험 감독을 들어 갔다. 교실 앞 벽에 써 있는 글... "적당히 살지 마!!!" 나에게 하는 소리로 들려 마음이 뜨끔하다... 중얼중얼 2015.12.11
건배사 건배사 마취제 : 마시고 취하는 게 제일이다. 명품백 : 명퇴조심, 품위유지, 백수방지. 소화제 :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 무한도전 : 무조건 도와주고, 한 없이 도와주고, 도와 달라고 하기 전에 도와주고, 전화 걸기 전에 도와주자. 당신멋져 : 당당하고 신나고 멋지게 살되 가끔은 져주자... 중얼중얼 2015.12.08
처음처럼 한 해가 저무는 12월 첫 주일에...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신영복- 중얼중얼 2015.12.06
프로필 사진 테스트 당신은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살며, 깊은 내면의 힘이 있습니다. 당신은 자연과 밀접해서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습니다. 당신은 강력한 아우라가 있습니다! 중얼중얼 2015.12.02
수능 점수 발표 오늘 대입수능 점수가 발표되었다. 늘 그렇듯이 희비의 쌍곡선... 올라야 할 바위는 저 위에 있는데 오르는 길은 왜 이리도 가파른지...... 하나. 올랐다고 자만하지 말자. 앞길에는 더 가파른 바위와 더 높은 봉우리가 줄지어 있다. 정말 오르기 힘든 벼랑은 늘 앞을 막아 서는 법이다. 주위.. 중얼중얼 2015.12.02
12월 첫날 - 예쁘게 늙기 해가 비스듬히 낮게 비치는 오후가 되면 늘 공원 벤치에 앉아 해바라기를 하시는 할머니. 옆에는 항상 개 한 마리가 앉아 있고... 지난 11월에는 날이 꾸물거려서 거의 못 나오셨다. 외롭지 않게 늙기, 따스하게 늙기. 연습이 필요할까. 중얼중얼 2015.12.01
2015.11.26 82년에 만나 여지껏 정을 쌓고 있는 놈들. 이놈들 나이가 벌써 쉰이네...... 친구로, 형으로, 선생으로 지내온 지가 30년이 넘었다. 한 놈이 케익을 사와서 커팅하려는 순간 냅다 크림을 얼굴에 묻히고는 잽싸게 튀어 버린다... 나이와 상관없이 개구진 놈은 할 수 없어... 내가 이 맛에 산다... 중얼중얼 201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