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세월을 흘리며 나이는 자연적으로 쌓였지만 아직 철이 덜들어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다. 냇물 건너편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못하고 다 파헤쳐 걷기도 불편한 길을 일부러 찾아 들어가봤다. 혹시나 남아있는 삶의 흔적이나 보이지 않을까... 창릉천 둑방 건너에도 인간의 힘.. 중얼중얼 2016.03.11
내가 페북에 자주 쓰는 단어 당신은 이 단어 쓰기를 좋아합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이 단어는 거의 당신 등록 상표가 되었고 당신이 말하면 특히 멋지게 들립니다. 이제부터는 당신이 이 단어를 얼마나 자주 쓰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항상 이 단어를 쓰다는 걸 친구들도 확실히 확인해 줄 겁니다. 이 .. 중얼중얼 2016.03.11
복수초 올해도 어김없이 그 자리에 솟아 오르는구나. 하얀 눈을 깔지 않아도 네 아름다움은 빛난다.생명은 뿌리로부터 올라 오는 법뿌리를 튼튼히 하고 깊게 내림이 삶의 원천... 그런데... 내년에는 일부러 널 찾아 나와야 하네...ㅎㅎㅎ 중얼중얼 2016.03.08
음기 양기 음기 vs 양기 테스트 양기 100 0 --> = 0 --> 0 --> 0" ng-bind-html="meaning.desc | linky:'_blank'">파트너로 음기 가득한 사람은 어떤가요? [ 양기 ] <스스로 자신을 빛내는> - 특징 - 긍정적 사고가 많다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직감적으로 일을 진행시키는 경향이 있다 리더로 행동할 때가 많다 .. 중얼중얼 2016.02.22
호수공원의 오리 오리는 이제 호수공원의 텃새가 되었다.공원의 구석구석에서 무리지어 새끼도 낳으며 잘도 살아간다.하긴 고향이 뭐 별 거냐.그냥 맘 붙이고 편안히 살면 고향이지.그 머나먼 거리를 힘들게 날아가지 않아서 좋고새끼들이랑 오손도손 살기엔 먹이도 제법 풍부하고...사람들도 착해서 전.. 중얼중얼 2016.02.22
선물 제주도로 혼자 힐링 여행을 떠났던 오래된 낡은 제자 조창현이 한라봉과 천혜향을 보내 왔다. 지도 삶이 녹녹치 않을텐데... 좌우지간 고맙고야... 가끔 이럴 때마다 내가 선생으로서 헛 살지는 않았구나 안도의 한숨을 쉰다... 중얼중얼 2016.02.22
호수공원의 토끼 2월 1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0도... 안개가 조금 끼고 그리 춥지 않은데 사람이 별로 없네. 날이 풀리면 온종일 사람으로 북적일텐데... 무심코 걷다가 눈에 띈 토끼 한 마리... 호수공원에 토끼가 산다. 맥문동을 뜯어 먹으며...ㅎㅎㅎ 중얼중얼 2016.02.22
무지개와 정자 나는 해가 막 떠오를 때와 막 지고 난 직후의 색감을 아주 좋아한다. 해가 막 떨어 졌을 땐 묘한 어르슴이 되면서 잦아드는 느낌이 강하고... 아침 햇살을 받을 땐 밝고 노르스름한 온기를 담뿍 받아 조금씩 기지개를 펴며 살아 오른다. 아침과 저녁의 묘한 두 색감... 너무 좋을 뿐이다... 중얼중얼 2016.02.17
할머니를 갖고 놀다니... 요놈들이 할머니 사진 찍고는 변형을 해서 보여 드리니 눈이 어두우신 할머니는 '아이고, 얄궂다, 살이 통통하네' 하신다. 손녀들이 무슨 짓을 해도 마냥 좋으신 어머니...ㅎㅎㅎ 업된 기분에 노래도 한 곡조... 중얼중얼 2016.02.17
졸업식 예쁘죠? 09학번인데 이제야 졸업을 하네요. 09학번에 3대 바보가 있는데 둘은 내년 졸업이니 지가 제일루 낫다네요...ㅋㅋㅋ 도토리 키 재기지 뭐...ㅎㅎㅎ 어쨌든... 맑은 웃음보다 더 맑고 환한 삶을 만들어 가길~~~ 중얼중얼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