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6개 교단, 올해만 교인 40만 명 줄었다…10년 전 정점 찍은 후 176만 명 빠져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한국교회 주요 교단 교인 수가 지난해에만 40만 명 가까이 줄어들어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교단은 정기총회 보고서에 교세 통계를 기록한다. 교단 소속 개교회들이 상회에 보고한 수치를 기반으로 한 교세 통계가 정밀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추세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올해 9월 주요 장로교단 총회에 보고된 통계를 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배광식 총회장) 17만 3378명 감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류영모 총회장) 11만 4066명 감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예장고신·강학근 총회장) 1만 750명 감소,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김은경 총회장) 7594명 감소로 장로교단 4곳에서만 30만 명이 빠졌다. 여기에 올해 5월 교세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