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꿈 우리 또래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도 어릴 적 꿈이 대통령이었다. 그 꿈을 포기할 명분을 찾다가.... 찾은 것이 육사에 들어가지 않아 군인이 되지 못한 것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했고... 그 담엔 서울대를 다니지 않아 포기했고... 또 그 담엔 대학물을 먹어서 포기했고... 아... 이젠 포기의 명분을 어디서 .. 중얼중얼 2006.12.04
23 가지 색깔의 고엽 도적 폭포 계곡의 단풍 (2006.10.02) 01. Andy Williams 02. Art Pepper 03. Bill Evans 04. Bobby Mcferrin & Chick Corea 05. Chet Baker 06. Diana Krall 07. Eddie Higgins Trio 08. Edith Piaf 09. European Jazz Trio 10. Eva Cassidy 11. Giovanni Marradi 12. Keith Jarrett 13. Laura Fygi 14. Manhattan Jazz Quintet 15. Nana Mouskouri 16. Nat King Cole 17. Patricia Kass 18. Pat Boone 19. Patti P.. 소리샘 2006.12.02
가을 편지 가을 편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 소리샘 2006.11.15
비가 / 마쓰네 Elegie 마스네 / 비가(悲歌) Jules Emile Frdric Massenet, 1842∼1912 Elegie Cello 첼로는 워낙 좋아하는 악기이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쉽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은 아마도 감정의 여림 탓만은 아닐 것이고, 음악이 주는 너무나 큰 축복인 것일 게다. 사람의 가슴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연주되는 악기가 여러 가지 .. 소리샘 2006.11.07
10월이 다 지나가면 고대산의 점점홍 (2006.10.28) And when October goes The snow begins to fly Above the smokey roofs I watch the planes go by 10월이 지나갈때면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하지 그리고 연기로 흐릿한 지붕위로 나는 비행기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있네 The children running home Beneath a twilight sky Oh, for the fun of them When I was one of them .. 소리샘 2006.11.06
오 내가 잠들었을 때 / 리스트 --- 트럼펫 독쉬체르 오, 내가 잠들었을 때 - 리스트 (1842) / [트럼펫 연주]독쉬체르 (Timofei Dokshitser) Timofei Dokshizer 우크라이나 출신의 위대한 트럼펫 솔로이스트. 40여년에 동안 볼쇼이극장의 트럼펫 솔로이스트를 역임하였다. 백러시아계인 그의 가족은 1932년 모스크바로 이주해 살았다. 타모페이는 62기병연대의 군악학교와.. 소리샘 2006.11.03
예봉산 2 바로 내려와 다시 오르니 喆文峰. 茶山 형제가 문리를 깨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봉우리엔 쉴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어 좋았다. 잠깐 쉬고 약 500m 떨어진 예봉산으로 향한다. 철문봉에서 약간 내려가니 좌우로 가득한 억새풀이 가득하다. 가물지 않았으면 훨씬 더 풍성한 억새들을 만났을텐데.. 우왕좌왕 2006.11.02
예봉산 1 덕소역에서 엉겁결에 새재골로 가는 버스를 탔다. 원래 계획은 팔당 쪽에서 오르려 했는데 예봉산 입구라는 표지가 붙어서 아무 생각없이 올라 탔더니 예봉산 코스 중 맨 끝에 있는 새재골로 가는 차였다. 차가 지나는 시골길엔 음식점들이 간간이 눈에 띄고 오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차창 밖으로 .. 우왕좌왕 2006.11.02
고대산 매주 놀토만 되면 집안을 팽개치고 밖으로 나도니 마누하님에게 여간 미안한 게 아니다. 마누라도 낌새를 챈 줄은 알고 있었지만 금요일 저녁까지도 김밥 싸달라는말도 못꺼냈다. 그냥...멀뚱히 있었는데 마누하님이 먼저 산에 가지? 응 밥은? 그냥 사가지 뭐... 왜? 싸달라기가 미안해서... 으이그 철들.. 우왕좌왕 2006.10.31
고대산 날씨만 좋았으면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었는데...... 안개가 잔뜩 끼어서 전망은 없었고 고대산 오르는 길은 1,2,3 등산로 어느 것을 막론하고 가파른 깔딱을 2시간 정도 올라야 한다. 다행하게도 며칠 전 내린 비가 길도 편하게 만들고 마음도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렇지만 표범폭포는 .. 우왕좌왕 200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