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청련사 오후에 잠깐 짬을 내서 강화도를 한바퀴 돌았어요. 복숭아도 사고, 토마토도 사고, 새우젓,조개젓도 사고...포도는 아직 철이 아니고... 청련사는 고려산에 있는 비구니 사찰이죠..... 고구려 장수왕 때 세워진 절인데 그 원래 모습은 찾을 길 없고... 300년이 넘은 나무 몇 그루만 고찰임을 보여주고 있네.. 우왕좌왕 2009.08.04
미륵리 절터 모든 종교인들이 그들의 신심대로만 살면 정말 좋은 나라가 될텐데... 5층석탑 미륵불과 5층석탑이 일직선으로 북쪽을 향한 특이한 배열이죠. 석등 대단히 큰 귀부 절터로 보아 무척 큰 절이었던듯... 우왕좌왕 2009.07.22
문경새재 방학하는 날 학교에서 단체로 갔어요. 3관문 조령관. 수안보 쪽에서 올라 문경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했어요. 옛길에서 만난 산수국...예쁘죠? 어딘지 좀 약간 병든 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곳곳에 원도막(?)도 있어 쉴 수 있구요. 2관문 조곡관. 앞 모습이죠. 산불됴심이란 옛날 표지석도 있네요. 교귀정... 우왕좌왕 2009.07.22
평화누리 공원 5월 2일. 탁 트인 평화누리 광장을 보는 순간 마음이 뻥하고 뚫리며 시원해지네요... 어린이날이 가까워선지 그룹으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저 해맑은 얼굴들이 계속 이어지는 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죠.... 전쟁의 폐허를 상징하는 것 같은데....고철의 질감을 살린 조각 작품들이 몇 .. 우왕좌왕 2009.05.08
신두리 해안 사구, 파도리 2월 하순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를 찾았습니다.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너무 고운데 넓게도 펼쳐져 있습니다. 한구석에는 좋은 자리에 그럴듯한 모양으로 숙박을 하는 집이 이미 진을 치고 있었죠. 하기야 해수욕장이니까.... 해수욕장을 빠져 나오는 길은 바람에 날려온 모래로 발이 푹.. 우왕좌왕 2009.03.02
부석사 안양루 전경 석축이 참 예쁘죠? 네모나게 반듯한 돌로 쌓지 않고 여러 다른 모양의 돌로 잘 쌓았네요. 저 바윗돌이 몇 번씩이나 떠서 날아다녔다죠... 안양루 계단에서 올려 본 석등과 무량수전 무량수전 뒷모습 멀리 소백 능선이 보이고... 삼층석탑 뒷길이 참 조용하니 좋았어요. 내려 오는 길에 소수.. 우왕좌왕 2009.02.18
추사 고택 위의 네 장은 월광 사진이고 아래 사진들은 퍼옴.(밧데리가 문제여~~~) 조용함 속에서 만난 추사의 글씨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붓글씨란 중국의 다양한 서체를 제대로 모방하면 훌륭하다 한다는데... 그만은 철저하게 새로운 글자체를 창조했다. '붓글씨란 외로운 소나무 한 가지와 같.. 우왕좌왕 2009.01.30
개심사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현재 종점인 당진으로 나간다. 당진에서 운산으로, 운산에서 해미 방향 647번 도로를 타면 도로 양 쪽엔 그 옛날의 영화를 말해주는 서산 농장이 끝없이 펼쳐진다. 옛날에 권력을 끼고 얻은 부정 부패의 단면을 충분히 느끼며 볼 수 있다. 암흑기 우리 무지한 국민들의 모든 것.. 우왕좌왕 2008.11.04
소요산 아침 일찍 시외버스를 갈아타고 소요산 입구에 도착했다. 눈이 많이 와서 등산객은 아무도 없었다. 이번 겨울에도 꼭 눈덮인 산을 가보려 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모처럼 적당한 기회가 된 것 같았다. 상가도 거의 문을 열지 않아 썰렁하고 인적은 끊겨 우리 일행 3사람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약.. 우왕좌왕 2008.11.01
남이섬 토요일...... 눈부신 햇살을 안고 남이섬에 갔어요..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었죠. 휴일인데다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인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렸네요...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 물결이 흘러갔지만 그래도 즐겁기만 했어요.... 마침 동화책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들어가 봤지요... 그림.. 우왕좌왕 200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