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살짝 설악에 갔다 왔어요.... 1박 2일 (1월 28, 29) 일정으로 설악과 동해 맛만 보고 왔어요. 오는 날 29일엔 눈이 엄청 내려서 정말 멋졌어요. 대관령 넘어오니 해가 쨍쨍하더군요... 미시령에서 본 울산바위... 설악동 입구 권금성에서 본 울산바위 눈보라 몰아치는 동해....휴휴암 권금성에서 독사진...사실 다른 사람들 찍어주느라 내 .. 우왕좌왕 2008.02.01
눈 내리는 호수공원 일산 호수 공원에 놀러 오세요... 연이틀 눈이 왔는데 어제 낮에는 해가 빼꼼히 나오는 바람에 눈이 다 녹았고, 오늘은 낮에도 눈이 계속 와서 운동하러 나갔다가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모두들 쌍쌍이거나 아니면 눈을 즐기려고 함께 나온 사람들이더군요... 우리 친구들도 눈오는 날 한 번 오세요.... 우왕좌왕 2008.01.22
백야 생가 일제 강점기의 전설적인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를 찾았다. 홍성 읍내를 바라보면서 약간 외곽에 있는 집은 지역의 토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하다. 바로 옆에는 백야기념관이 있어 영웅의 발자취를 되짚어 밟기에 아주 좋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흉상이 있고 뒤면은 청산리 전투를 그린 부.. 우왕좌왕 2007.03.06
만해 생가 구비구비 도는 길을 한참 돌아 만해 생가를 찾았다. 옛날 같으면 오가기조차 힘드는 외딴 곳에 작은 초가가 서있다. 해산한 마누라가 몸을 풀기도 전에 인연을 끊고 출가한 뜻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외따로 떨어져 있는 집이지만 앞으로는 낮은 구릉이 벋어있고, 뒤로는 야트막한 산이 바람을 막아.. 우왕좌왕 2007.03.06
용봉산 산에 오를 생각들은 하지 않았으나 모두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이라 지도를 보고 홍성에서 무작정 용봉산을 찾아 올랐다. 마애불도 있고 생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맛보았다. 높이는 해발 381m 정도여서 산보에 불과했지만 짧은 산행 가운데 아기자기한 재미를 맛보았다. 용봉사 바로 아래에도 마애불.. 우왕좌왕 2007.03.06
꽃지 여러 번 꽃지를 찾았지만 물길이 열릴 때가 흔치 않았는데 정말 드물게 꽃지가 문을 열어 주었다. 바람이 찼지만 처녀의 섬을 오르는 설렘으로 낙조를 바라보며 걸었다. 해는 웃는듯도 하고, 부끄러운듯 얼굴을 돌리며 서서히 내려 앉는다. 갯가에서 해녀(?)할머니들이 허리를 두드리며 갓 따낸 싱싱한 .. 우왕좌왕 2007.03.05
예봉산 2 바로 내려와 다시 오르니 喆文峰. 茶山 형제가 문리를 깨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봉우리엔 쉴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어 좋았다. 잠깐 쉬고 약 500m 떨어진 예봉산으로 향한다. 철문봉에서 약간 내려가니 좌우로 가득한 억새풀이 가득하다. 가물지 않았으면 훨씬 더 풍성한 억새들을 만났을텐데.. 우왕좌왕 2006.11.02
예봉산 1 덕소역에서 엉겁결에 새재골로 가는 버스를 탔다. 원래 계획은 팔당 쪽에서 오르려 했는데 예봉산 입구라는 표지가 붙어서 아무 생각없이 올라 탔더니 예봉산 코스 중 맨 끝에 있는 새재골로 가는 차였다. 차가 지나는 시골길엔 음식점들이 간간이 눈에 띄고 오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차창 밖으로 .. 우왕좌왕 2006.11.02
고대산 매주 놀토만 되면 집안을 팽개치고 밖으로 나도니 마누하님에게 여간 미안한 게 아니다. 마누라도 낌새를 챈 줄은 알고 있었지만 금요일 저녁까지도 김밥 싸달라는말도 못꺼냈다. 그냥...멀뚱히 있었는데 마누하님이 먼저 산에 가지? 응 밥은? 그냥 사가지 뭐... 왜? 싸달라기가 미안해서... 으이그 철들.. 우왕좌왕 2006.10.31
고대산 날씨만 좋았으면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었는데...... 안개가 잔뜩 끼어서 전망은 없었고 고대산 오르는 길은 1,2,3 등산로 어느 것을 막론하고 가파른 깔딱을 2시간 정도 올라야 한다. 다행하게도 며칠 전 내린 비가 길도 편하게 만들고 마음도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렇지만 표범폭포는 .. 우왕좌왕 200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