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카 꽃대가 마구마구 웃자라더니 결국 드러누웠다.알맞은 햇볕과 바람 물을 먹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튼튼하게 서야 하는데자신도 주체하지 못하고 쓰러졌다.어느 일이든 찬찬히 하나하나 심사숙고해서 해결해야 하고어느 자리든 차근차근 쌓아가며 올라야 되는데…깜냥도 안 되는 놈이 얼떨결에 권좌에 오르니 스스로도 혼란스럽고가진 내용이 없고 바탕이 없으니 무조건 밀어붙이기만 한다.깊은 살핌없이 즉흥적으로 내뱉는 말은 모두를 정신없게 만들고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자기정당화, 자기 방어에만 급급하다.천상천하에 자기만 절대선이고 모두가 지 발 아래 있는 것으로 여긴다.권력에 맛을 들였으니 이젠 발을 뺄 수도 없고...참 안쓰럽고 불쌍하기까지 하다.그러나...너 자신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니 그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