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책을 내다 버리는 재미가 쏠쏠하다.옛날에는 책을 보호?하려고 겉에 표지를 덧씌웠지.주로 두꺼운 달력 종이...이쁜 그림이 있어도 좋고 아니면 그냥 하얀 면으로 하거나어떤 친구는 누런 색깔이 있는 두꺼운 종이를 그대로 쓰기도 하고...책방에서도 책을 사면 비닐로 싸주기도 했지.책에 대한 순수한 공경심?이랄까...ㅎㅎㅎ그리곤 순전한 창작의 영역에서 책 제목을 일부러 바꿔 쓰기도 했지.전혀 엉뚱한 제목을 쓰고는 나만 아는 기호를 즐기는 재미도 느끼고ㅎㅎㅎ어젠가? 뉴스에서 60대 이상에서는 거의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네...속이 뜨끔했지만 책을 펼치려는 나의 의지가 별로 없는 것같아 약간은 슬프다.좌우지간...책을 참 소중히 여기고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진다는 것을 충분히 생각하고 지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