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또는 변신 베란다에 쟈스민이 피었다. 요놈은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점점 변해서 지기 전에는 하얗게 된다. 향기도 은은하고 해서 매년 봄에 거실 문을 여닫아 보는 것...이놈이 준 봄의 선물 이다. 학교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30년이 넘었다... 참 오랜 세월이다.. 벌써 그만 둬야 했을 것을 너무 오래 .. 중얼중얼 2012.04.22
그냥 저냥 무사안일의 공무원이라고 믿고싶진 않은데... 지난 6월 천마산 줄기 마석 계곡에서 벌어진 일을 바로 남양주시청에 신고했으나... 일어난 변화는 아무것도 없고...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에 바위를 뚫어 철골을 박고...이런 아방궁이 들어섰네... 고무보트도 있고...정말 좋은 별장이네... 한쪽에선 보이지 않게 살아있는 나무를 뿌리채 넘어.. 중얼중얼 2011.09.16
환경 파괴의 현장 가끔 가서 머리를 식히는 마석계곡... 더운 여름이라도 물에 발을 담그고 1분을 못견디는 곳... 등산로에서 비껴 있기에 내려오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정말 말그대로 호젓이 쉴 수 있는 곳... 골짜기가 아름다워서 마을 이름도 가곡리인데... 숲이야 자연 그대로 제멋대로 우거져 있지만 사람의 손을 타지.. 중얼중얼 2011.06.08
아버지의 칭찬과 사랑 /페북에서 퍼 옴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한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 못해 늘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나무 다섯 그루를 자식들에게 나눠 주며 1년 뒤 나무를 가장 잘 키운 아이에게 뭐든 원하는 걸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년 뒤, 아버지가 자식들을 데리고 숲으로 가자 .. 중얼중얼 2011.05.08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 페북에서 퍼 옴 한 어머니가 처음으로 학부모 회의에 참석했을 때, 유치원 교 사가 말해주었다. "아드님한테 다동증(多動症) 증상이 있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 아서 채 3분도 견디지 못하는 걸요. 병원에 한번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어머니에게 물었다. "오늘 선생님이 엄마한테 무슨.. 중얼중얼 2011.04.01
웃음은 천국을 만든다. 당신에게 복을 주는 웃음의 테크닉 1. 힘차게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라. 활기찬 하루가 펼쳐진다. 2. 세수할 때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지어라. 거울 속의 사람도 나에게 미소를 보낸다. 3. 밥을 그냥 먹지 말라. 웃으며 먹고 나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4. 모르는 사람에게도 미소를 보여라. 마음이 열리고 기.. 중얼중얼 2011.01.12
나눔과 배려 정동길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마주친 건물... 아! 여기구나. 나누기 위해 모은 정성을 관계자들이 흥청망청 써버린 곳... 도척이 따로 없구만... 그 때문에 올해엔 기부가 엄청 줄었다고... 그래도 연말이면 훈훈한 정을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그 작은 손들을 움츠려들게 하다니... 신도들의 헌금을 자기 .. 중얼중얼 2011.01.05
장행식 오늘 모든 고등학교는 고3 학생들을 위한 장행식을 한다. 후배들이 정성 들여 선물도 준비하고 수험장 가는 길을 환송한다. 마음 졸이지만 그래도 이 순간만은 큰 가슴을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의 박수도 받고... 사실 선생님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어요... 후배들.. 중얼중얼 2010.11.17
작은 손길, 큰 울림 아파트 1층 현관 계단에 화분이 놓였다. 한 칸에 하나씩 놓은 경비원 아저씨의 손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저 자기 근무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있는 곳에 무언가 만들 수 있는 마음... 그 마음이 너무 좋다.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은 반드시 크고 요란하게 베푸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중얼중얼 2010.10.27
새 신을 신고.... 몇 년 동안 신던 낡은 신이 낡고 헤져서 새 신발을 샀다. 뒷축도 비스듬하게 많이 닳았고 끈도 거의 끊어질 지경... 편하게 구겨 신기도 하다보니 겉가죽이 너덜너덜하다.. 원래 클래식한 구두는 마음에 들지 않아 편하고 캐주얼한 신을 주로 신었는데.. 이 구두값이 장난이 아니다. 알려진 상표는 20만.. 중얼중얼 2010.10.17